워싱턴 DC에서 세월호 참사 12주기 추모 기억식 개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진상 규명·재발 방지 촉구
-노란 종이배로 희생자 기려…추모시 낭독·풍물놀이 공연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미국 워싱턴 DC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기억식이 열렸다.

12일 오후 4시 링컨 메모리얼 앞 계단에서 ‘세월호와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한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민들이 참석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기렸다.

참가자들은 노란 종이로 배를 접어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긴 뒤 현장에 걸어두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행사장에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가 내걸렸다.

이날 한 시민은 발언을 통해 “이 사회는 12년의 시간 동안 무엇을 배웠는가”라며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화문과 법원, 청문회장, 팽목항 등에서 끊임없이 걸으며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생명 존중의 안전 사회를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또 “그 곁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었다”며 “노란 리본을 달고 이름을 불러주며 함께 걸어준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태원, 화성, 무안 등에서 비극이 반복됐다”며 국가의 책임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행사에서는 추모시로 도종환 시인의 ‘화인’ 낭독이 이어졌으며, 풍물놀이 등 추모 공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진실 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향한 의지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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