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후보 “미 하원 한반도평화법안, 한국 국회가 거들떠보지도 않아”
-H.R. 1841, 8월 4일 민주당 크리스토퍼 델루지오 의원 참여로 총 52명 지지
-“당대표 되면 미 민주·공화당 의원들과 협력해 한반도 냉전 구조 바꿔내겠다”
-“트럼프 대통령 설득해 3차 북미정상회담 성공…한반도 평화 구조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 전 대표는 9일 미국 연방 하원에 발의된 ‘한반도평화법안'(H.R.1841)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회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이날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한반도 평화 구상을 설명하며 “지금 미국에서 HR 1841, 한반도평화법안이 연방 하원의원 52명의 이름으로 제출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이 법안에 대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자는 법안”이라며 “이 소중한, 미국 연방 하원의원 52명이 서명 발의한 법안을 대한민국 국회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민주당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될 경우 “미국 민주당·공화당 의원들과 협력해서 한반도의 냉전 구조를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에서 지난해 3월 4일 발의된 H.R.1841은 민주당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공화당의 앤디 빅스(Andy Biggs) 의원 등을 포함한 초당적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이 법안은 미국 국무부가 대북 여행 제한을 검토하도록 하고,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전을 위한 평화협정 추진과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위한 로드맵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미국과 북한 간 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협상을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지난 8월 4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제17선거구의 민주당 크리스토퍼 델루지오(Christopher Deluzio)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해 현재까지 총 52명의 연방 하원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송 후보는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에 국회 방미단장으로 참석해 미 하원의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송 후보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설득해 “3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구조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남은 기간 동안 트럼프 정부와의 관계를 풀어내서 이 분단의 벽을 뚫고 냉전 구조의 벽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동해바다가 제2의 지중해가 되고, 이 동해안 벨트가 속초로, 내금강으로, 원산으로, 블라디보스토크로 연결되는 새로운 한반도 평화경제, 북방 강원도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미국과 일본을 설득하고 남북 관계를 복원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되겠다며 “새로운 한반도 평화 시대, 강원도의 새로운 평화경제특구 시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강원도가 남북으로 분단된 지역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중에 유일하게 분단된 곳이 강원도 고성과 우리 인천의 옹진군”이라며 “이 분단의 벽을 뚫어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도에서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만들어 달라”고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사진 출처: 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Copyrightⓒ JNC TV. All Rights Reserved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
   페이팔: https://paypal.me/jnc11   페이팔 이메일: jnctv2017@gmail.com
   벤모: https://bit.ly/3zakBKa   벤모아이디: jnctv
   Zelle: jnctv20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