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자 김태흥 씨, 애리조나 구금시설로 이송…이민 재판 예정
한인 영주권자 김태흥(Will Tae Heung Kim) 씨가 한국 방문 후 미국 입국 과정에서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SFO)에서 체포돼 장기간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미 동부시간 7월 31일 오전 10시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회견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미교협)가 주최했으며, 김 씨의 변호인단, 언론,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씨 사건의 경위와 법적 쟁점, 구금 중 인권침해 문제 등을 공유하고, 김 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김 씨는 현재 ICE(이민세관단속국)에 의해 애리조나주 소재 구금 시설로 이송된 상태다. 김 씨의 어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아들이 갇혔다는 소식에 땅이 꺼지는 듯한 심정이었다. 며칠 동안 밥이 안 넘어가고, 제 심정이 째지고 아주 그냥 무너지고 진짜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어 “학교도 아직 마치지 못했는데 하루라도 빨리 나와 학업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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