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보 단체들, 민주당 조국혁신당 합당 반대…정청래 대표 사퇴 촉구
-비민주적 당 운영 비판…친문 세력 해체·언론개혁 요구
-‘지민비조’ 동조 의원 차기 총선 공천 배제 촉구
해외 진보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두고 “독단적이고 비민주적인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진보 단체들은 23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청래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논의 없이 조국혁신당과 사전 접촉을 진행하고 이를 민주당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권 교체 이후에도 민주당의 일련의 행태로 인해 당원과 지지자들이 국정을 편안히 지켜보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당 운영 방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민주당이 과거의 권위적 정당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옹호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징역 23년 선고와 코스피 5000 돌파 등 최근 성과를 언급하며 “이 같은 상황에서도 정 대표가 당심과 민심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입장에서 민주당 내부의 당파적 운영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총선을 거론하며 “주요 언론과 일부 대형 유튜버의 편향된 보도 환경 속에서도 민주시민들이 더불어민주연합의 성공을 위해 헌신했고, 그 결과 조국혁신당보다 2석 많은 14석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신임을 읽은 정 대표의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창당 당시 조국혁신당의 지역선거 불출마 약속 이행 ▲지난 총선에서 ‘지민비조’에 동조한 의원들의 차기 총선 공천 배제 ▲정 대표의 당대표 재선 불출마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친문 세력 해체를 분명히 하고 현 정부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는 정치적 행보를 중단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언론개혁을 통해 공중파를 정상화하고, 특정 유튜버들의 과도한 정치 개입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끝으로 “명분 없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반대하며, 친문·친낙계의 부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중심에 두고 책임 있는 지지와 단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토론토 시민연대, 시애틀진보연대, 이재명 지지하는 북미동포모임, 이재명 2027 캐나다연대, 북미실향민 한반도 평화연대, 미주지역 5·18광주민주항쟁동지회, 기본소득국민운동 토론토본부, 대동세상연구회 미주, 인도네시아 시민연대, 재외동포들의 촛불, GLOBAL Alliance for Korea Peace, University of Toronto Alumni for Korea Peace 등 다수의 해외 단체가 참여했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보인 독단적이고 비민주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을 촉구한다. 정권 교체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일련의 행태로 인해 당원과 지지자들은 마음 편히 국정을 지켜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정청래 대표의 비민주적 당 운영 방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민주당이 과거의 권위적 정당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원들은 문제점을 지적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옹호하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의 징역 23년 선고와 코스피 5000 돌파라는 성과를 기뻐하던 순간도 잠시, 정청래 대표는 당심과 민심을 외면한 채 당 최고위원회와 단 한 차례의 논의도 없이 조국혁신당과 사전 접촉을 진행하고, 이를 민주당에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독재적 행보를 이어갔다. 우리는 밤낮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뛰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며,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당파적 독재가 즉각 중단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지난 총선에서 주요 언론과 대형 유튜버들의 조국혁신당 띄우기로 인한 편파적인 언론 환경 속에서도, 민주시민들은 이재명 당시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이 가지 않도록 더불어민주연합의 성공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했다. 그 결과 모두의 예상을 깨고 조국혁신당보다 2석 많은 14석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정청래 대표는 최고위원회를 배제한 채 일방적·독선적으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발표한 데 대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이제는 사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이미 신임을 상실한 만큼 즉각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민주당의 리더십을 회복하라.
2. 조국혁신당은 창당 당시 “비례대표만 출마해 지역구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지켜라.
3. 지난 총선에서 ‘지민비조’를 외치거나 이에 동조했던 국회의원들은 다음 총선 공천에서 원칙적으로 배제되어야 한다.
4. 집권 초기 6개월은 야당 또한 국정 안정을 위해 협조하는 이른바 허니문 기간이다. 그러나 집권당 내부에서 당대표 재출마를 둘러싼 논란으로 국정 이슈를 잠식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당대표 재선 불출마를 선언하라.
5. 김대중 대통령이 동교동계를 해체했던 결단을 상기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친문 세력 해체를 분명히 지시하고, 양산에서 특정 정치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반복적으로 방문하고 동조함으로써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6.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히 언론개혁을 단행해 공중파를 정상화하고, 특정 유튜버들이 특정 정치 세력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며 총선과 당내 선거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를 바로잡아라. 일부 유튜버들의 선거 판짜기와 정치 개입이 수년째 도를 넘고 있다.
7. 우리는 명분 없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분명히 반대하며, 친문·친낙계의 부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이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중심에 두고, 이재명 정부에 맞는 책임 있는 지지와 단결로 힘을 실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돕는 길이다.
2026년 1월 23일
토론토 시민연대
시애틀진보연대
이재명 지지하는 북미동포모임
이재명 2027 캐나다연대
북미실향민 한반도 평화연대
캐나다 윤석열 퇴진운동본부
미주지역 5.18광주 민주항쟁동지회
기본소득국민운동 토론토본부
대동세상연구회 미주
인도네시아 시민연대
정상추 네트워크
재외동포들의 촛불
GLOBAL Alliance FOR KOREA PEACE
University of Toronto Alumni for Korea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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