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주리, 내쉬빌에서 신년사…“꿈이 백만 송이 장미처럼 피어나는 한 해 되길”
-이준호 주애틀랜타 총영사 “2026년, 미 동남부 한인사회와 지역경제 도약 기대”
-허민희 내쉬빌 한인회장 “한인 위상 높이고 권익 지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인사회 만들 것”
(영상출처: 내쉬빌 한인회)
가수 임주리 씨가 테네시주 내쉬빌을 방문해 현지 한인사회에 새해 인사를 전하며 교민들의 열정적인 삶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주리 씨는 최근 내쉬빌에서 “오랜만에, 약 8년 만에 미국 공연 이후 다시 방문했는데 한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고 교민 여러분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하게 맞아주신 교민들 덕분에 마음이 울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임주리 씨는 내쉬빌 한인회를 이끌고 있는 허민희 회장을 언급하며 “젊고 열정적인 리더로,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임주리 씨는 희망의 2026년을 맞아 “여러분이 바라시는 모든 꿈과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꿈이 백만 송이 장미처럼 활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들인 가수 재하가 미국 시민권자로서 향후 미국에서 활동할 예정이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준호 총영사도 신년사를 통해 미 동남부 지역 한인사회의 성장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 총영사는 “동남부 지역 곳곳에서 성실히 삶을 일구어 온 동포들의 노력과 헌신이 오늘의 한인사회를 만들었다”며 “2026년은 동남부 한인사회와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사 서비스 개선과 동포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민희 내쉬빌 한인회장 역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공동체의 연대와 성장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2025년은 한인사회가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를 지지하며 성장해 온 해였다”며 “특히 지난해 9월 내쉬빌 GEODIS 파크에서 울려 퍼진 애국가와 함성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인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Grassroots 콘퍼런스와 지역 경찰학교와의 교류를 언급하며 “한인사회의 미래 세대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에도 내슈빌 한인회는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하고 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동포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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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 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이준호 입니다.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동포 여러분께 첫 인사 겸 신년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까지 주미 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미 동남부 지역과 이 지역 한인사회의 발전에 대해 듣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6개 주에 걸쳐 넓게 펼쳐진 동남부 곳곳에서 성실히 삶을 일구어 오신 동포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오늘의 한인 사회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동남부 한인사회의 일원이자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로서 동포 여러분을 만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발전하는 한미 관계 속에서,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위상은 미국 전역에서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미 동남부 지역은 우리 기업들의 주요 투자 거점이자 한미 경제 협력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은 한인사회와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 지역에 투자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영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동포 사회의 권익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난 50년 간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미 동남부 지역에서 한인사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지역 내 각계 각층과의 협력에도 힘쓰면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포사회 모두의 총영사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주 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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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네시 내쉬빌 한인회장 허민희입니다.
어느덧 2025년이 저물어가고 새로운 한 해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가운데 한인사회가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를 지지하며 성장해 온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특히 올 한 해, 저는 아직도 9월 9일 GEODIS Park에서 울려 퍼졌던 애국가, 그리고 대한민국을 외치던 수천 명의 함성을 잊지 못합니다. 그날의 울림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한인들의 자부심, 연대, 그리고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 감동은 아직도 제 가슴 속에 선명하게 살아 있습니다.
또한 올해 진행된 Grassroots Conference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은 저에게 큰 숙제로 남았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우리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의 생생한 현실이자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였습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내쉬빌 경찰 학교의 졸업 후보생들에게 한인 문화를 소개하고, 한인을 대표해 그들 앞에서 인사드렸던 순간 역시 잊을 수 없습니다. 경찰 후보생들이 우리의 문화를 존중하며 진심 어린 눈빛으로 경청하던 그 시간은, 앞으로 내쉬빌 한인들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 서로가 더 깊이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 작은 만남이 앞으로 더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2026년 새해에도 내쉬빌 한인회는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국격을 드높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이민자, 난민, 그리고 다양한 아시아 커뮤니티와 함께 목소리를 모으고 권익을 지키며,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2026년 새해에는 우리 한인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평안이 가득하시며, 하시는 일마다 좋은 기회와 풍성한 결실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내쉬빌 한인회장 허민희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