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와 2-2 무승부…손흥민·오영규 연속골
-홍명보 감독 “미국 원정, 잔디·분위기 등 다양한 환경 경험-소중한 기회”
-“연장 시간 실점 아쉽지만 선수들 끝까지 최선”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는 2만7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멕시코에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0분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오현규(헹크)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넣었고, 10분 뒤에는 오현규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 실점이 아쉽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세계 무대에서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 차이에 대해 그는 “전반에는 긴장 탓에 실수가 많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감을 되찾으며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미국 원정은 잔디, 원정 분위기 등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현규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많은 상태에서 팀에 합류했지만 이를 성숙하게 극복했고, 오늘 골까지 넣으며 자신의 현재 상태를 보여줬다”며 “이적은 불발됐지만 선수의 컨디션은 매우 좋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하며 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선발이든 교체든 가장 적절한 순간에 팀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수이고, 본인도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이번 2연전에서도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이번 멕시코전 무승부로 미국 원정 2연전을 1승 1무로 마쳤다. 대표팀은 10월 유럽 원정을 통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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