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촛불행동, 윤석열 탄핵 기념하며 ‘빔 프로젝터 집회’ 기록 공개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넘게 지속…마침내 탄핵과 정권 교체로 이어져”
– 매주 토요일 LA 총영사관 앞 탄핵 집회도 병행…미주 지역 윤석열 탄핵의 선봉
‘LA 촛불행동’이 그간의 활동을 회고하며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정리해 공개했다.
‘LA 촛불행동’이 주최한 빔 프로젝터 집회는 2023년 12월 25일부터 2025년 1월 8일까지, 총 380일간 매일 1시간 30분씩 단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됐다. 장소는 LA 다운타운이었으며, 야간에 윤석열 탄핵과 김건희 특검, 구속 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건물 외벽 등에 레이저 빔으로 투사했다.
이들은 ‘김건희, 디올백, 주가조작, 뇌물수수’ 등 구체적인 의혹들을 제기하며 윤석열과 김건희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올리비아 김 LA 촛불행동 대표는 초기에 “윤석열이 탄핵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밝혔고, 그 약속은 결국 현실이 됐다.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2024년 12월 14일 국회를 통과했고, 헌법재판소는 2025년 4월 4일 파면 결정을 내렸다.
빔 프로젝터 집회 외에도 LA 촛불행동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LA 대한민국 총영사관 앞에서 정기 집회를 이어왔다. 이들은 해외 동포 사회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탄핵 여론을 주도한 단체로 평가받는다.
활동 기간 동안 각종 위협과 테러도 있었다. 2024년 7월 27일, 총영사관 앞 집회 현장에는 신원 미상의 인물이 집회 시작 전 오물을 투기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8월에는 김 대표의 차량 타이어에 못 3개가 박힌 채 발견돼기도 했다.
같은 해 8월 24일 LA 총영사관 앞 집회에서는 보수 성향의 한 남성이 도로 중앙으로 뛰어들어 시위를 방해하고 참가자들에게 위협적인 언행을 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 남성은 이전부터 해당 집회에 주기적으로 출몰해 신체적 충돌을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방해 행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수많은 방해와 위협 속에서도 LA 촛불행동은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왔고, 마침내 윤석열 탄핵과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라는 정권 교체까지 이루어냈다.
촛불 대신 빔으로 외친 1년 1개월여의 기록은, 해외 시민사회의 저항이 국내 정치를 실질적으로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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