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진보연대 황규호 대표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함께하겠다”
-검찰·사법·언론 개혁과 경제 정의 실현, 강력히 추진해야
-정부·여당 힘 만으로는 어려워…재외동포 지지와 연대 절실

 

시애틀 지역에서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과 진보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활동 중인 ‘시애틀진보연대’ 황규호 대표는 최근 JNC TV와의 인터뷰에서 단체의 활동과 이재명 정부의 개혁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황 대표는 “시애틀진보연대는 정의, 공정, 평화를 지향하며 조국의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은 시애틀 동포들의 실천적 연대”라며 “사회적 이슈를 공유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애틀진보연대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소통뿐 아니라 강연회, 토론회, 영화 상영, 집회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매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 촉구, 조선학교 및 재일동포 차별 규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윤석열 탄핵 집회 등 다양한 주제의 집회를 개최해왔다.

또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있을 때는 인증샷 캠페인을 벌여 SNS에 공유하고, 윤석열 퇴진 집회 참가자들을 위한 푸드트럭 지원, ‘빛의 혁명’ 손피켓 제작 참여, 촛불행동 등 진보 단체 후원도 꾸준히 이어왔다.

황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더 후쿠시마 디제스터’의 한글 자막 제작과 시사회도 주관했다”며 “미국 내 인권 문제는 물론, 조국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보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1980년대 재미한국청년연합(한청련) 창립자인 윤한봉 선생을 시애틀에서 만나 5.18 정신과 조국 민주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후 수년간 한청련 회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시애틀 진보연대를 통해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992년 LA 폭동을 계기로 인종차별과 동포 사회의 위치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미국의 전쟁 정책을 보며 반전 평화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재는 미국 주류사회의 반전운동 단체인 ‘엔서 코얼리션(ANSWER Coalition)’의 일원으로도 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어머니가 함경도 출신 실향민인 점을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6.15 공동선언 실천 시애틀위원회를 공동 창립해 통일운동을 했고, 현재는 북미 실향민 한반도 평화연대를 통해 이재명 정부 하에서 전개될 남북 교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사회적 이슈가 생길 때마다 회원들이 인증샷을 지체 없이 보내주실 때마다 큰 감동을 느낀다”며, 특히 90세가 넘은 고령의 회원이 1만5천 달러를 기부한 일화를 소개하며 “회원들의 자발성과 헌신은 늘 가슴을 울린다”고 말했다.

최근 시애틀 진보연대의 주요 활동 방향에 대해 황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차원에서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며 “검찰·사법·언론 개혁은 물론 남북 평화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외에서도 지지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공정선거연합 소속 극우 인사인 모스 단의 발언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음해하는 가짜 뉴스가 유포되는 모습을 보고, 해외에도 조국의 개혁을 방해하려는 세력이 존재함을 실감했다”며 “이러한 왜곡과 음해에 맞서 진실을 알리고 정의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놓쳤던 개혁 과제를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검찰·사법·언론 개혁, 경제 정의 실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남북 교류와 평화도 외세의 눈치를 보지 말고 자주적이고 당당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대동 세상의 초석을 다질 절호의 기회”라며 “시애틀 진보연대도 그 길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부경 앵커는 “시애틀 진보연대의 활동이 한인사회와 진보운동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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