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어른 김장하’ 상영…6월 22일 CGV 제2관

진정한 어른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감동 실화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가 오는 6월 22일 (일) 오후 5시, 로스앤젤레스 CGV 제2관(621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5)에서 특별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146석 규모의 제2관에서 진행되며, 티켓가격은 10달러다. 사전 예매 및 문의는 전화 (213) 327-5959 또는 이메일(jwl0723@gmail.com)을 통해 가능하며, 결제는 페이팔(crescenta@daum.net) 또는 벤모(JoonWoo-Lee-4)로 할 수 있다.

영화 <어른 김장하>(2023)는 60년 가까이 경남 진주와 사천 지역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온 김장하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의 삶을 다룬다. 형평운동, 여성 인권, 지역 언론, 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를 이어온 그는 “갚고 싶으면 사회에 갚아라”라는 철학으로 장학사업을 실천해 왔다.

특히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김장하 장학생으로 얄려지며 이 영화는 더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법대 입학과 사법시험 합격까지 김 전 이사장의 지원을 받았던 그는, 2019년 인사청문회에서 이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번 로스앤젤레스 상영은 김장하 이사장의 삶과 철학을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