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해외동포 성명 잇따라
-해외촛불행동, 이재명 정부 지지…“내란 종식·평화 실현 기대”
-미국·호주·독일 등 시민단체, 당선 축하 성명 발표·축하연 개최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해외동포 단체인 ‘해외촛불행동’이 3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해외촛불행동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단지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닌, 12.3 내란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끝까지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행동한 시민들의 승리이자, ‘빛의 혁명’의 위대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 단체는 특히 “국경을 넘어 촛불을 들었던 해외동포들의 가열찬 투쟁과 연대 역시 당선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SNS를 통한 진실 알리기, 각국 언론과의 연대, 국제 여론 형성 등 해외동포들의 활동은 단순한 시위를 넘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역사적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6.3 대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내란사태의 확실한 종식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향후 이재명 정부를 지지하는 것을 넘어 정부를 감시하는 시민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촛불행동은 앞으로의 과제로 ▲ 정부에 대한 감시와 건설적 비판 ▲ 재외국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 ▲ 선거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해외운동 조직화 ▲ 국내 시민사회와의 연대 강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해외동포는 단순한 방관자가 아닌, 행동하는 깨어 있는 조직된 힘”이라며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국내외 시민들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이번 12.3 내란에 온몸으로 맞서며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호주·독일 등 시민단체들도 당선 축하 성명 발표와 축하연을 개최했다.

LA촛불행동은 LA영사관에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화한을 전달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명사모 주관으로 3일 저녁 6시 30분 MBC 2층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연 및 빛의혁명재단 출범식을 개최했고, 뉴욕지역 대선참여 운동본부도 당선축하 번개모임을 6월 3일 오후 6시에 플러싱 ‘탕’에서 축하연을 개최했다. 3일 호주 시드니에서도 이사모(이재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최로, 함부르크 촛불행동도 함부르크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모임을 가졌다.

시애틀진보연대, 미주민주참여포럼,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북미민주포럼,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한미 새정치 연합위원, 캐나다 윤석열 퇴진운동본부, 북미 실향민 한반도 평화연대, 기본소득국민운동 토론토본부, 재외국민유권자연대 공동대표 등도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성명을 냈다.

이재명 미주위원회는 6월 7일 토요일 5시 (42-19 Bell Blvd, Bayside NY 11361)에서, 시애틀진보연대는 6월 14일 오후 5시 해남갈비(15001 Aurora Avenue N, Shoreline)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워싱턴 열린모임도 6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윌리암조 평화센터(3883 Plaza Dr, Fairfax, VA 22030)에서 대선승리 축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

내란세력 청산하고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입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단지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닌, 12.3 내란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끝까지 행동한 대한민국 시민들의 승리-‘빛의혁명’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또한 국경을 넘어 촛불을 들었던 해외동포들의 가열찬 투쟁과 연대가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해외동포들의 투쟁은 단순한 시위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외친 역사적인 행동이었습니다. 해외동포들은 SNS를 통해 진실을 알리고, 각국 언론에 홍보하고 국제 여론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모든것이 합하여 진짜 대한민국을 여는 출발점을 만든 것입니다.

6.3 대선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확실한 내란사태 종식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향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를 넘어 감시자로서의 우리의 과제는 앞으로도 많이 있습니다.

첫째, 정부를 감시해야 합니다. 잘한 일은 응원하되, 부족한 점은 용기 있게 지적하여 해외 민심을 바르게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둘째, 재외국민의 권익을 위한 정책 제안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셋째, 해외운동의 지속적 조직화가 필요합니다. 선거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연대하고 학습하는 네트워크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야 합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싸우고,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번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국내와 해외의 긴밀한 연대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해외동포는 단순한 방관자가 아니라 행동하는 깨어있는 조직된 힘이 되어야 합니다.
정의로운 나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평화의 한반도를 위해 참여하는 시민들 그리고 그와 연대하는 해외동포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다시한번 이번 12.3 내란에 온몸으로 대항하며 헌신적인 투쟁을 보여준 모든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진짜 대한민국, 평화의 한반도를 위한 새로운 길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2025년 6월 3일
해외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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