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시도, 가디언은 ‘당내 쿠데타’로 지적
-“국민의힘은 완전히 엉망… 자기들끼리 자멸” 지지자 실망 보도
-윤석열 시대 이후 혼란 속 새 대통령 선출 준비…이재명·김문수 후보 공약 비교
가디언은 5월 14일 자 기사에서, “윤석열 시대의 혼란 이후, 한국은 새 대통령 선출을 준비한다”는 제목으로, 정치가 다시 청년 실업과 생활비 위기 같은 실질적 문제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전했다.
가디언은 한국이 아시아 4위 경제대국이자 지난 수십 년간 가장 큰 성공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지만, 현재는 저성장과 초고령화, 세계 최저 출산율, 그리고 트럼프 정부 관세 전쟁의 여파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인공지능과 한류를 통한 경제 성장, 출산 장려 세제 혜택, 북미 대화 재개 공약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기업 친화적 정책,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거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소개했다.
특히 가디언은 이재명 후보가 암살 위협을 받은 이후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유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 1월 흉기 피습 사건도 재조명했다.
가디언은 김문수 후보가 이달 초 공천을 확정받았으나, 국민의힘 일부 지도부가 그를 대체할 후보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세우려 했고, 이러한 ‘당내 쿠데타 시도’는 당원 투표로 부결돼 김 후보가 다시 공천을 확정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 국민의힘 지지자가 “국민의힘은 완전히 엉망이다. 자기들끼리 자멸하고 있다”며 깊은 실망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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