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동포들도 윤석열 즉각 파면 요구
-헌재는 국민의 명령 무시해선 안 돼…신속히 파면해야
-탄핵 촉구 집회 4개월째 지속…’민주주의 수호 위해 끝까지 간다’
3월 29일 오후 4시 30분, 독일 슈투트가르트 클라이너 슐로스플라츠 광장에서 제12차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내란 종식, 민주수호,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의 즉각적인 탄핵을 촉구했다.
한 참가자는 “벌써 3월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다. 4월 2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있음에도 윤석열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는 지치지 않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지난 12월 초 탄핵 소식을 듣고 처음 시위에 참여했다. 눈이 오고 비가 오는 날에도 계속해서 광장에 나와 목소리를 내왔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설령 윤석열이 대통령직을 유지하더라도 순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 지연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한 발언자는 “12월 3일 위헌 쿠데타 이후 111일, 국회 탄핵 소추 이후 105일, 헌재 변론 종결 후 33일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탄핵 선고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며 “헌법재판관들은 시민들의 시간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즉각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민주주의를 수호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지속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싸움이 1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최소한의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헌재가 국민의 명령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빠른 판결을 촉구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이번 집회는 해외동포들의 지속적인 탄핵 요구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탄핵 판결 여부에 따라 시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