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시국집회, ‘윤석열 구속 취소’ 개탄하며 파면 촉구
-‘내란 종식·헌정 수호’ 외치며 윤석열 파면 요구
-심우정은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남고, 검찰청은 역사 뒤로 사라질 것

 

3월 8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클라이너 슐로스플라츠 광장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를 위한 8차 시국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윤석열의 구속 취소 결정에 반발하며,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를 외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첫 발언자로 나선 참가자는 “봄이 왔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봄이 오지 못하고 있다”며 “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하고 싶었지만, 안티 페미니스트 대통령인 윤석열의 구속이 취소된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일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를 외치는 집회를 본 적이 있는가? 그런 시위는 독일에도 없고, 한국에서도 전국을 유랑하는 소수의 극우 집단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며 “독일 공영방송이 그들의 주장을 받아쓴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시위는 양심의 목소리를 따르는 것일 뿐”이라며 “구속 취소로 실망하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그 분노를 원동력 삼아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을 겨냥해 “당신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검찰청은 역사 뒤로 사라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온 또 다른 참가자는 슈투트가르트 집회의 지속성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하다. 어디에도 대한민국 국민처럼 투철한 애국 정신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겁내지 말고, 실망하지 말라”며 “우리의 작은 힘이 모여 윤석열을 권좌에서 끌어내릴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또한 “형사소송법을 어기면서까지 윤석열을 수호하려는 내란 동조 부역자들은 법치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며 “법치를 유지해야만 법조 직업군도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집회에서는 “헌재는 내란수괴 민주주의 반란범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참석자들이 ‘바위처럼’을 합창한 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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