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박순호 안무가 내슈빌 공연… ‘한국 현대무용 세계에 알리고 싶어’
-3월 5일·6일 오후 8시, OZ Arts Nashville에서 공연
-한국 전통 무용과 현대 무용 접목: 사물놀이, 판소리, 유도 무술까지

 

비영리 단체 Rise Up Together의 신희경 회장은 3월 5일과 6일 오후 8시 OZ Arts Nashville에서 공연을 앞둔 세계적인 박순호 안무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안무가는 이번 공연에서 ‘유도’와 ‘사람 인(人)자: Balance and Imbalance’라는 두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유도’는 인간의 공격성과 그 반대편에 있는 아름다운 정신적 의지를 무용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며, ‘Balance and Imbalance’는 인간관계를 운동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한국 전통 무용과 현대 무용을 접목하는 작업에 대한 질문에 박 안무가는 “한국 전통 문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며 “이번 작품에는 사물놀이와 판소리 예술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사물놀이뿐만 아니라 유도의 무술적 요소까지 결합한 창의적인 현대 무용 작품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의 융합이 돋보인다.

박 안무가는 공연 소감에 대해 “투어를 하며 매번 극장에서의 떨림과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감사하게 여긴다”며 “내슈빌에서도 따뜻한 에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싶다”며 “특히 한국의 현대 무용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내슈빌 공연에는 스태프를 포함해 총 13명이 함께했다.

공연은 3월 5일과 6일 오후 8시 OZ Arts Nashville에서 열리며, 티켓은 30달러로 OZ Arts Nashville 웹사이트(https://www.ozartsnashville.org/soon-ho-park-bereishit-dance/)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 안무가는 “7년에 걸쳐 탄생한 작품을 내슈빌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관객들이 많이 찾아와 공연을 즐기고 솔직한 평가를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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