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거부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촉구” 슈투트가르트 집회
-경호처에 내란수괴 옹호 중단 강력 촉구
-헌정 파괴 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1월 11일 토요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클라이너 슐로스플라츠 광장에서 윤석열 탄핵 및 구속 촉구 집회가 열렸다.
집회는 홀로아리랑 합창으로 시작됐다. 사회자는 참가자들에게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는 부당한 명령에는 불복하는 것이 정의”라며 대통령 경호처의 내란 수괴 옹호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호는 한국어와 독일어로 번갈아 외쳐졌다.
“수사 거부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대통령 경호처는 내란 수괴 비호를 중단하라!”
“헌정 파괴 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참가자들의 자유 발언도 이어졌다.
알브슈타트에서 온 한 참가자는 “헌재의 판결이 결국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 다른 발언자는 “비상 계엄이 선포되었을 당시, 저는 부정의한 일에 바로 대응할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런 부정의에 즉각 맞섰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윤석열 체포 영장을 청구하고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가 말하는 정상적인 기준에만 충실한 사람들만으로는 부정의에 즉각 대응할 수 없다”며, 다양한 가치관과 행동이 공존하는 사회만이 변화와 정의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사람들까지 함께 살아가는 다양성을 추구하자”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집회 중 사회자는 최근 박정훈 대령의 무죄 판결, 오송 참사 청주시장의 기소, 이태원 참사 피해자 지원 본격화 등 최근의 성과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없는데 일이 더 잘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월호 7시간 문서 비공개 결정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는 등 사법부도 힘을 내서 일을 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집회에는 독일 시민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자유 발언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를 응원하며, 집회의 취지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참가자들이 홀로아리랑과 아파트를 합창하기도 했다. 사회자는 “추운 날씨에도 광장에 나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정의를 위해 싸우자”고 강조했다.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