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진보연대, 윤석열 체포 및 파면 촉구 집회 개최
-“윤석열 즉각 체포하라”… 방해 행위에는 강경 대응 촉구
-헌법재판소와 공수처에 요구… “역사적 책임 다해야”
시애틀진보연대는 1월 9일 저녁 Bellevue Golf Club에서 제3차 윤석열 탄핵촉구 집회를 갖고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 날 집회에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내란의 지속으로 인해 경제와 안보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국민들은 매일같이 집회를 통해 내란종식과 사회안정이라는 간절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며, 공수처는 더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윤석열을 즉각 체포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어서, 내란수괴를 지키겠다고 나선 국민의힘 방탄의원 44명에 대해서는 윤석열 체포 저지는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규탄했다.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내란수괴와 공범들이 쏟아내는 거짓과 기만을 여과없이 받아쓰는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내란 스피커 역할을 즉시 중단하지 않으면 ‘반역언론 조선일보’ 라는 오명을 영원히 남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으며, 윤석열 지지율 40%대라는 터무니없는 여론을 날조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는 비열하고 불법적인 여론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였다.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박종준 경호처장을 향해 윤석열을 지키기 위한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내란공범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이미 준비된 성명서가 발표되기 직전에 박종준 경호처장은 경찰에 자진 출두한 상태였다. 내란상황이 얼마나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끝으로 헌법재판소에게는 윤석열을 하루속히 파면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헌재의 신속한 파면결정은 역사적 의무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날 집회에서 회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명서
지금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의 졸개들이 벌여놓은 국가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내란이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는 망가지고 국격은 추락하고 안보불안은 심화되고 있다. 국민들은 하루하루 불안한 삶을 살고 있으며 하루빨리 내란이 종식되고 사회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매일 광화문과 한남동에 모여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를 촉구하며 힘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남태령에서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던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에 함께하기 위해 소녀들 수천명이 매서운 추위 속에서 함께 밤샘 집회도 했다.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도 은박담요를 뒤집어 쓰고 밤샘 집회를 이어간 민주시 민들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남동 관저 앞에서 텐트촌을 이루고 장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들의 메세지는 이처 럼 간절하고 분명하다.
공수처는 더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신속히 윤석열를 체포하라. 더이상 이런저런 핑계를 대지 말고 랙커차로 차벽을 들어 내든지 충분한 경찰인력을 투입하든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법을 집행하라. 체포를 방해하는 경호처 직원을 현행범으로 그 자리에서 체포하라. 국민과 법이 부여한 공권력이 일개 내란험의 피고인에게 놀아나는 것이 창피하지도 않은가. 즉각 체포하지 못하고 또다시 퇴각한다면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며 이번이 공수처 명예회복의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라.
내란수괴를 지키겠다고 나선 국민의힘 방탄의원 44 명은 들어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체포를 저지하는 행위는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일 뿐 아니라 법집행을 방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현행범인 경우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에 해당되지 않음을 명심하라.
조선일보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을 때마다 친일부역과 독재찬양을 서슴치 않았던 반역언론임을 모르는바 아니다. 이번 내란사태 속에서도 내란수괴와그 공범들이 쏟아내는 거짓과 기만을 여과없이 지면에 받아쓰고 있다. 이에 내란스피커 역할을 즉시 중단할 것을 조선일보에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만약 간교한 펜대로 장난질을 계속 한다면 ‘반역언론 조선일보’ 라는 관짝에 대못을 확실히 박는 꼴임을 명심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지지율이 하루아침에 40% 대로 올랐다는 가짜 여론조사가 날개를 달고 돌아다니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는 짓은 명백한 불법행위다. 여론을 날조할 목적으로 조사방법과 질문을 왜곡해온 한국여론평판 연구소는 비열하고 불법적인 여론조사를 즉각 중단하라.
박종준 경호처장은 들어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키려는 온갖 불법행위를 당장 멈추고 경찰의 소환에 응하라. 몸싸움에 밀리 면 공포탄을 쏘고 안되면 실탄을 사용하라고 한 당신의 명 령에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경찰에 협조하고 선처를 바라는 것이 당신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명령에 따르는 부하들이 살 길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내란공범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음을 명심하라.
헌법재판소에 고합니다. 내란지속상황을 종료시키고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하루속히 안정시킬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에서 신속히 탄핵을 인용하여 내란수괴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역할이고 역사적 의무임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2025 년 1 월 9 일 시애틀진보연대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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