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구속 촉구 집회 열려 (1/4/2025)

1월 4일 오후 3시(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 파리 광장에서 윤석열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과 함께 해외 동포 및 현지인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처벌하라”는 문구가 적힌 큰 배너를 준비했으며, “윤석열 탄핵”, “파면” 등의 문구가 적힌 소형 배너를 들고 행진했다.

집회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호가 울려 퍼졌다:

“국민의힘 OUT OUT OUT, 윤석열 OUT OUT OUT”, “국민의힘 해체하라”, “윤석열을 처벌하라”,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이와 함께 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을 위한 헌화를 진행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는 윤석열 구속 및 파면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동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