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포들, 헌재 제출 위한 윤석열 엄벌 탄원서 운동 시작
-헌재 심리 중인 내란죄 사건에 호주 동포들 목소리 전달
-탄원서 이메일(alex@ulsan.com.au) 접수 2025년 1월 15일 자정에 마감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윤석열의 내란죄 탄핵을 촉구하는 탄원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내란죄 관련 탄핵 심리 사건(사건명: 2024헌나8)에 대해 교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멜버른 한인 시국선언 측은 2024년 12월 14일에 열린 탄핵 집회에서 많은 교민들의 참여와 서명에 감사를 전하며, “국내에서 탄핵 심리가 진행 중임에도 국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대한민국 사회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의 집회보다는 탄원서 제출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탄원서 제출 절차
탄원서 작성과 제출 과정은 아래와 같다:
-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 ‘멜버른 한인 시국선언 – 윤석열에게 계엄의 책임을 묻는다’에 접속해 공지된 Word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 탄원서 양식에 인적 사항을 기재하고 2페이지를 넘지 않도록 작성한다.
- 신분증 사본(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택일)과 신분증을 든 얼굴 사진(셀카)을 준비한다.
- 준비한 파일들을 Alex Kim 변호사(이메일: alex@ulsan.com.au)에게 전송하며, 이메일 제목은 ‘Impeachment petition – 본인 이름’으로 작성한다.
- 마감일은 2025년 1월 15일 자정이다.
탄원서에는 피탄원인(윤석열)과의 관계, 범죄 사실에 대한 의견, 본인이 받은 피해 사례, 엄벌 요청 사유, 재판부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변호사 무료 지원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법률 사무소 Ulsan Lawyers의 Alex Kim 변호사는 이번 탄원서 취합과 본인 확인 절차를 무료로 지원한다. 관계자는 “교민들의 의견이 헌법재판소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멜버른 한인 시국선언은 “이 운동이 교민들의 단결된 목소리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와 탄원서 양식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탄원서 양식 다운로드: Google Docs 링크
- Alex Kim 변호사 정보: Ulsan Law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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