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즉각 파면 구속, 함부르크 3차 시국집회 열려
-국무총리의 헌재 재판관 임명 방해 강력 규탄
-윤석열 체포·내란 특검·국힘당 해체·김건희 구속 촉구
12월 28일 오후 2시 독일 함부르크 IDA-EHRE-PLATZ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제3차 시국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수십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는 사회자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사회자는 “고국의 촛불 시민 여러분, 독일 함부르크에서 인사드립니다.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며 “우리도 끝까지 함께 갑니다”라는 말로 집회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고국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감사를 전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힘찬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우리가 이긴다”, “파면 파면 윤석열 파면”, “구속 구속 윤석열 구속”, “체포 체포 윤석열 체포”, “특검 특검 내란범 특검”, “해체 해체 국힘당 해체”, “구속 구속 김건희 구속”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특히 “윤석열 멈춰, 끝내, 꺼져”라는 구호는 한국어와 독일어로 함께 외쳐져 독일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언자로 나선 한 참가자는 “매일 이어지는 대규모 촛불 집회는 국민들의 결집된 의지와 정의를 향한 열망을 강력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의 즉각적인 파면과 체포를 촉구하며, 국무총리가 국회의 여야 합의를 거부하며 재판관 임명을 방해하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발언은 현지 독일인들에 의해 독일어로 번역되어 전달됐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OUT 즉각 퇴진”과 “윤석열 긴급 체포 즉시 탄핵”이라는 문구가 적힌 한국어 및 독일어 배너를 들고 집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집회는 고국의 촛불 시민들과 연대하며 윤석열의 즉각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는 국제적 여론을 확산시켰다. 참석자들은 한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지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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