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 400여 명 참석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내란 정범 국힘당을 해체하라”
-“탄핵이 답이다” 등 크리스마스 캐럴송으로 분위기 띄워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 파리 광장에서 12월 13일 저녁 6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집회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인 것으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집회는 노래 다시 만난 세계를 시작으로, 개사한 크리스마스 캐럴들인 탄핵이 답이다, 탄핵벨, 촛불을 보라, 계엄 안돼 전쟁 안돼 등을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내란 정범 국힘당을 해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현 정권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 그리고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하며, “윤석열을 감옥에 보낼 때까지 거리에서 싸울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평화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집회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뜻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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