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내란정범 국민의힘 해체’ 집회 열려
-윤석열 처단하지 못하는 국회, 역사의 반역자…국민의힘 비판”
-휠체어 타고 참석한 동포도…외국인들 다수 참가해 윤석열 탄핵 외쳐
12월 7일 낮 12시, LA 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촛불 집회에는 한인 동포들과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내란수괴 윤석열 처단을 외쳤다. 이번 집회는 LA 촛불행동, 미주양심수후원회, 동포청년단체 노둣돌, 그리고 미국의 반전평화 단체들인 PSL(사회주의 해방당), Harriet Tubman Center for Social Justice, PLA(팔레스타인 해방운동) 등이 공동 주최했다.
수십 명이 참석한 집회에는 휠체어를 타고 참여한 동포도 눈에 띄었으며, CNN과 외신을 통해 윤석열의 계엄령 시도와 친위쿠데타 소식을 접한 외국인들도 다수 함께하며 국제적인 연대의 모습을 보였다.
참석한 동포들은 윤석열을 “내란을 음모하고 지휘한 내란수괴”로 규정하며 그의 구속과 처벌을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정성업 한미평화협회 회장은 “윤석열을 처단하지 못하는 국회는 더 이상 민의를 대변할 수 없는 역사의 반역자다. 국민들은 이미 윤석열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으며, 헌정 파괴자들에게는 구속 수사만이 남았다”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집회에 모인 이들은 80년 광주 학살의 참혹했던 역사를 기억하며 “윤석열의 계엄령 시도는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중대범죄”라며, “탄핵을 구걸하지 말고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PSL의 Collman은 발언에서 “팔레스타인에서 한국까지, 점령은 범죄”라며 윤석열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을 옹호한 점을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은 미제국주의의 요구에 따라 움직였으며, 한국 시민들의 힘으로 계엄령 선포를 막아냈다”며 한반도 평화와 미군 철수를 요구했다.
Harriet Tubman Center for Social Justice의 Scott도 “윤석열의 계엄 시도는 80년 광주 학살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하며, “시민과 노동자가 불의에 저항하면 승리한다는 것을 윤석열의 계엄령 철회 사례가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윤석열은 미국과 일본의 군사 동맹에 가담하며 한국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집회에서는 ‘탄핵이 답이다’ 캐롤송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합창이 울려 퍼졌다. 참석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자”, “반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내란정범 국민의힘 해체하라”, “US out of Korea”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끝으로 윤석열 퇴진과 처단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하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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