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긴급 시국 집회 열려
-내란 수괴 윤석열 구속과 국민의힘 해체 요구
-장호준 목사 “후세들이 이런 고통 겪지 않도록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참여”
12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 코네티컷 맨체스터 Manchester Korean Conflict Memorial에서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 규탄,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하는 2차 긴급 시국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커네티컷 깨어있는 사람들의 모임(CT Korean American Action Network)’이 주최했다.
집회에서 발표된 성명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헌법 위반과 내란 음모 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윤 대통령과 관련자들의 즉각적인 구속을 요구했다.
성명서에서는 “국가 비상사태가 아닌 상황에서 영장 없이 군이 시민을 체포하고 구금할 수 있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현대사의 깊은 트라우마를 소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 표결을 고의로 무산시킨 국민의힘 당의 행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작태”라고 비난했다.
성명서에서 주최 측은 두 가지 주요 요구 사항을 명확히 했다.
첫째, “내란 수괴범 윤석열을 구속하라.”
둘째, “내란 동조 민주주의 파괴 국민의힘당은 해체하라.”
이날 집회에서 장호준 목사(커네티컷 거주)는 발언을 통해 “우리 세대는 태어나서부터 쿠데타와 비민주적 억압을 경험했다”며, “다시는 후세대가 그러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한민족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민주주의의 나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구호는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민의힘을 해체하라”, “반란 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 등이었다.
이번 시국 집회는 미국 내 한인사회의 정치적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주최 측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연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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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2차 긴급 시국 집회
대한민국 헌법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한해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어떠한 비상 상황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3일 윤석열은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였다.
영장 없이 군이 시민을 체포하고 구금이 가능한 비상 계엄령은 아닌 밤에 홍두깨처럼 난데없이 출몰하여 온 국민들을 밤새 공포에 떨게 했고, 이내 들려오는 윤석열의 이 계엄이 야당 경고용이었다는 어처구니없이 장난 같은 이유에 치를 떨게 했다.
윤석열로 인한 이 한밤의 사건들은 우리 현대사의 깊은 트라우마의 망령이 가벼움과 하찮음을 동반하며 소환된 기괴한 것이었다. 비상계엄을 한 밤의 해프닝이라고 이야기한 홍준표의 발언은 바로 이러한 기괴한 공포에 대한 아이러니를 이해하지 못한 망언이었다.
국회의 빠른 결정으로 계엄이 해제되고 국민들은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계엄을 획책한 내란 수괴 윤석열의 긴급 체포를 원했으나 체포는커녕 윤석열과 동조, 방조한 모든 관련인들은 뻔뻔스럽게 안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윤석열은 국회 자신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국정운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가 빤히 들여다보이는 비루한 전략적 사과 담화문을 서둘러 발표하였다.
그리고 곧 윤석열의 친정, 국민의 힘당은 국정 마비와 헌정 중단의 비극을 되풀이할 수 없다는 맥락 없는 텍스트로 국민을 기만하며 국회 본회의에서 의도적 정족수 부족으로 탄핵 표결을 무산시키는 후안무치의 행태를 보였다.
위대한 보수의 사상가 에드먼드 버크에 의하면 보수 핵심 사상 중 하나는 보수는 추상적 설계에 따라 사회를 구성하는 궤변론자를 믿지 않고 법률과 규범을 믿는다 한다.
위헌과 위법의 수많은 증거들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되는 이 현실 상황에서 국민의힘 당의 이러한 행태들은 자신들의 민주주의 보수 가치는 그저 명분으로서 존재하며 자신들의 진짜 정체성은 권력 야욕과 이익에 따라 대의와 가치 따위 헌신짝처럼 버릴 수 있는, 언제라도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있는 작당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신시켜 주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 당의 민주주의 파괴는 앞으로 계속 회자될 역사적 사건이며 시민들의 분노는 연대의 일체감으로 앞서간 선열들의 민주주의 열망을 기억하며 용맹한 횃불로 활활 타오를 것이다.
이에 국민은 명령한다.
내란 수괴범 윤석열을 구속하라
내란 동조 민주주의 파괴 국민의 힘당은 해체하라
2024년 12월 7일
커네티컷 깨어있는 사람들의 모임(CT Korean American Action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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