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윤 대통령 계엄령 선포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대한 모독
-계엄령 중단시킨 한국 국민들과 국회의원들에게 감사

 

민주당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미 하원의원이 6일 의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라 강력히 비판하며 이를 저지한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셔먼 의원은 연설에서 “의장님, 저는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은 계엄령 선포라는 터무니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전 세계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사당으로 진입하기 위해 싸웠고, 계엄령을 중단시키기 위해 여당 의원들을 포함한 190명이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명백히 터무니없는 일”이라 지적하며 “이는 한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모독이며, 전 세계적인 민주주의 지지 노력에 반하는 행위였다”고 비판했다.

셔먼 의원은 특히 윤 대통령이 이를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정당화하려 했던 점에 대해 “터무니없는 시도”라고 평가하며, “그 계엄령 선포는 다행히 몇 시간 만에 저지되었지만, 이는 한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는커녕 오히려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국가 안보가 두 가지 기둥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헌신을 향한 한국 국민들의 단결이며, 두 번째는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관계, 그리고 미국 국민 간의 신뢰”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한국에 대한 헌신은 1950년대 함께 싸웠던 역사 때문만이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공동 헌신 때문이다”라며 윤 대통령이 이를 훼손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셔먼 의원은 “윤 대통령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막아낸 한국 국민들과 국회의원들께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연설 번역 전문*************

의장님, 저는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은 계엄령 선포라는 터무니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전 세계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사당으로 진입하기 위해 싸웠고, 계엄령을 중단시키기 위해 여당 의원들을 포함한 190명이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명백히 터무니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대한 모독이었습니다. 또한, 국가 안보를 이유로 이를 정당화하려 한 시도 역시 터무니없었습니다.

그 계엄령 선포는, 다행히 몇 시간 만에 저지되었지만, 한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는커녕 오히려 약화시켰습니다. 한국의 국가 안보는 두 가지 기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헌신을 향한 한국 국민들의 단결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훼손했습니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미국 국민 간의 관계입니다. 우리의 한국에 대한 헌신은 1950년대 함께 싸웠던 역사 때문만은 아닙니다. 네. 우리는 역사를 기억하지만, 한국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동 헌신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훼손하려 했습니다. 저는 윤 대통령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막아낸 한국 국민들과 국회의원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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