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에서 ‘윤석열 탄핵·김건희 특검’ 촉구 집회 열려
-돌 던져도 맞고 가겠다는 윤석열에게 돌 던지는 퍼포먼스 진행
-한국 정치 상황 참담…민주주의 시스템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촛불행동 멜번이 주최한 윤석열 탄핵 및 김건희 특검, 국힘과 검찰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가 11월 30일 오후 4시 멜번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는 ▲ “용산 총독부 일본 밀정 윤석열을 탄핵하라” ▲ “친일매국노 독도 반역자 윤석열을 처단하라” ▲ “민생 파탄 의료대란 윤건희를 기소하라” 등 다양한 구호가 외쳐졌다.
또한,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경고하며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대리전쟁 웬말이냐”는 비판과 함께 김건희에 대한 뇌물수수 및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할 특검을 촉구했다.
집회에서는 “국민들이 돌 던져도 맞고 가겠다는” 윤석열에게 돌을 던지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집회 중간에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며 민주주의 회복과 정의 실현을 염원했다.
이날 처음 집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호주로 이민을 온 뒤로 한국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점점 뉴스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건 아닌 것 같다는 판단에 나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윤석열과 김건희가 조속히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며 “안정 속에서 모든 국민이 생업에 종사하며 민주주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부부는 “광복 이후 한국이 민주주의와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랑스러운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몇몇 인물로 인해 모든 것이 좌지우지되고 처벌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한국 정치와 사회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호주에 살고 있지만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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