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동포들,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 집회 개최
-윤석열의 국가 파괴 행위와 탄핵 사유 차고 넘쳐
-장호준 목사: “우리는 이미 박근혜 탄핵 경험…윤석열 탄핵도 가능”
지난 16일 오후 4시, 미국 커네티컷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커네티컷과 인근 지역에서 모인 1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해 한반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는 ‘커네티컷 깨어있는 사람들의 모임’ 주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윤석열 탄핵과 김건희 특검을 강력히 요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대한민국은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자주독립과 민주주의를 이루어낸 나라”라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의 폭주로 인해 현재 국가적 혼란과 마비 상태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선언문은 윤석열 대통령 집권 2년 동안의 주요 문제로 ▲북한 도발 조장 ▲권력 사유화와 부패 ▲굴욕 외교 ▲국민 생명 보호 의무 위반 ▲경제 파탄 ▲민주주의 탄압 등을 열거하며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북 정책에 대해 선언문은 “대북 강경 발언, 한미 군사 훈련의 집중적 실시, 대북전단 살포 비호, 9·19 남북 군사 합의서 파기, 대북 확성기 재개 등이 북한의 도발을 자극하고 한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시켰다”고 지적하며, 이는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추구해야 할 정부의 기본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선언문은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부패 의혹과 권력 남용 사례를 언급하며 “명품 뇌물 수수, 주가 조작,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김건희 일가의 비리와 국정농단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김김건희 특별법안에 두 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점도 “법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직권을 남용한 사례”로 지적됐다.
외교 문제에 대해서도 선언문은 “일본 강제징용 문제에서 친일적 해법을 제시해 일본의 전쟁 범죄에 면죄부를 주고 피해자의 권리를 박탈했다”며 윤 정권의 굴욕적 외교와 역사 왜곡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후쿠시마 핵폐수 방출 문제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한 방조 행위”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외에도 선언문은 해병대 수사 외압, 이태원 참사와 사후 책임 회피, 민주적 질서를 훼손한 당내 선거 개입, 집회와 시위 폭력 진압, 부자 감세 정책으로 인한 세수 부족과 경제 위기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의 국가 파괴 행위와 탄핵 사유가 차고 넘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윤석열 정권 퇴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윤석열 정권 들어 처음으로 스트레스로 약을 먹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참지 않고 몰아내야 민주주의와 평화가 지켜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의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모였다”며 “이번 집회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투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준 목사는 “처음 하는 집회는 어렵지만, 두 번째는 훨씬 쉬워진다”며 “우리는 이미 박근혜 탄핵을 경험했다. 윤석열 정권 퇴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다졌고,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합창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대와 정보 교류를 약속하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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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동포들의 윤석열 탄핵 시국 선언
대한민국은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과 극복을 반복한 ‘한’ 많은 땅, 그리고 유신독재를 몰아내고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눈물겹게 이루어낸 자주독립 민주주의 국가이다. 그리고 냉전을 종식시키는 통일이라는 대과제가 우리 국민에게 공동체적 사명으로 자리하고 있기에 대한민국은 늘 진보하는 운동성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다.
그런데 이 소중한 우리의 나라는 현재 무책임하고 통제 불가능한 지도자의 폭주로 국가적 혼란과 마비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다음은 윤석열의 2년 동안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와 정의와 공정을 훼손한 내용들이다.
1. 대북 강경 발언, 집중적으로 벌인 한미군사 훈련, 대북전단 살포 비호, 9/19 남북 군사 합의서 파기, 대북 확성기 재개 등으로 북한 도발과 전쟁 조장
2. 명품 뇌물 수수, 주가 조작,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 김건희 일가의 부정비리, 국정농단, 권력 사유화.
3. 일본 강제 징용 친일 해법으로 일본의 전쟁 범죄에 면죄부를 주고 피해자의 권리 박탈, 굴욕 외교, 역사왜곡.
4. 후쿠시마 핵폐수 투기 방조로 국민의 생명 안전권 침해
5. 해병대 수사 외압 행사로 군사법 위반
6. 이태원 참사 발생과 사후 책임 회피로 국민의 생명 보호의무 위반
7. 당내 선거 개입하여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과 민주적 질서 훼손
8. 배우자 김건희 특별법안 2차례 거부권 남발하여 법의 공정성 파괴와 직권남용
9. 공격적인 부자 감세로 사상 최대 59조 세수펑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재정, 경제 파탄
10. 민주주의 근간인 집회와 시위 폭력 진압
이밖에 윤석열의 국가 파괴 및 탄핵 사유는 차고도 넘치며 7일 윤석열의 기자 회견을 통해 그를 국가 원수로 신뢰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통렬하게 깨닫고 참담함과 분노의 마음으로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2024년 11월 16일
커네티컷 깨어있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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