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애틀랜타 한인 간담회서 해리스 지지 호소
-초박빙 조지아주 선거, 10만 한인 유권자 큰 영향력 행사 가능
-스몰 비즈니스 지원, 교육 및 총기 폭력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할 것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20일 애틀랜타를 방문하여 조지아주 한인 커뮤니티와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애틀랜타 근교의 둘루스 한식당에서 열렸으며, 조지아주 하원의 샘 박 의원과 미쉘 강 후보를 비롯해 8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다양한 정치적 견해와 신념을 지닌 공동체이며, 서로 존중하며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인들의 정치적 참여와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이번 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특히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10만 명 이상의 한인들이 한 목소리로 투표에 참여한다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한 참석자가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 방안에 대해 묻자, 스트릭랜드 의원은 “대선과 같은 주요 선거 기간 동안 자원봉사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며 선거 후에는 “지방 정부와 시의회 등의 회의에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참여 방법”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인 커뮤니티가 관심을 갖는 스몰 비즈니스와 교육, 총기 폭력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스트릭랜드 의원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고, “스몰 비즈니스가 번영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적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2021년부터 워싱턴주 지역구를 대표하는 첫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 중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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