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한반도 평화는 공동 번영”
-한반도 평화 실현 위해서는 ‘평화에 대한 의지’ 중요
-한반도 분단의 종식, 한국의 미래에 커다란 기회 제공할 것

 

메릴린 스트릭랜드 (미국 워싱턴주 제10 선거구) 하원의원이 9월 28일 시애틀에서 열린 KAPAC(미주민주참여포럼) 리더십 워크샵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이날 JNC TV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문제와 세계 각지에서의 갈등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통일된 한국이 지닌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의회에서 네 번째 해를 맞이하고 있으며, 오늘 이 워크샵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KAPAC의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저의 친한 친구이자 동생인 최광철 대표가 오랜 시간 동안 한반도 통일을 위해 헌신해왔고, 그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참석 이유를 설명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이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우려도 덧붙였다. “우리는 한반도 문제가 지속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남아 있기를 바라지만, 현재 북한이 하고 있는 몇 가지 도전 과제들도 이해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북한이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최근 소식을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평화를 논의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평화에 대한 정의를 묻는 질문에 대해 “평화란 공동 번영을 의미한다”며, “경제적 기회가 주어지고, 식량 위기가 없으며,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지 않고, 전력 부족으로 밤에 전기를 끄지 않아도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람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자신들의 삶을 최고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평화의 핵심으로 꼽았다.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평화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현재 북한의 행동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테러리스트 단체들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한 평화를 이루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라고 스트릭랜드 의원은 우려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릭랜드 의원은 미국에 거주하는 코리안 아메리칸들에 대한 메시지도 남겼다. “한국 디아스포라는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우리는 그들과 조국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야 합니다”라며, 특히 젊은 세대가 한반도가 분단되지 않았던 시기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녀는 통일된 한국이 자원과 기회를 바탕으로 “놀라운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과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Copyrightⓒ JNC TV. All Rights Reserved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
   페이팔: https://paypal.me/jnc11   페이팔 이메일: jnctv2017@gmail.com
   벤모: https://bit.ly/3zakBKa   벤모아이디: jnctv
   Zelle: jnctv20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