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의원, “지금은 대한민국이 전쟁 없이 평화롭게 미래를 열어가야 할 때”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월 27일 시애틀에서 열린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리더십 워크숍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견해를 밝혔다. 김 의원은 JNC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내 동포 사회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참석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KAPAC은 대한민국과 민족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분들이 모인 단체라고 들었지만, 직접 만나 보니 그 열정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며 답했다. 이어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보니 부끄러움마저 느낄 정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인류 역사를 보면 전쟁 없이 문제를 해결한 사례는 선거 하나 빼고 거의 없다”며 “요즘은 선거를 했는데도 그 선거한 정부들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양극화가 심해지고 각자가 자신의 이익을 주장다보니, 미국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김영배 의원은 “지금이 대한민국이 전쟁 없이 평화롭게 미래를 스스로 열어가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저력을 발휘하여, 평화적 결단을 통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치인 한 사람의 힘도 중요하지만, 우리 민족과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평화를 실천하는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젊은 세대들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무관심을 해결할 방법에 대한 질문에 김 의원은 “우리 젊은이들은 선진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자부심이 강하다”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세계 역사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 젊은이들이 김정은이나 윤석열 대통령의 행태에 실망했지만, 이제는 평화를 이끌어가는 세련된 대한민국을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BTS의 노래 가사에도 나오는 인류 평화는 매우 중요한 주제”라며, “젊은이들과 함께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게 중요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