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남성, 교통법규 무시하고 도로 중앙에서 LA 윤석열 탄핵 집회 방해
-소리 지르고 위협적인 행동으로 집회 방해
-LA 촛불행동 주최 집회 매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앞에서 제120차 윤석열 탄핵 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는 LA 촛불행동이 주최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행보를 보이고 민주주의를 파탄내고 있는 윤석열 탄핵을 외쳤다.

집회가 한창이던 중, 보수 성향의 한 남성이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도로 중앙으로 뛰어들어 시위를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소리를 지르고 위협적인 행동을 통해 집회 참가자들을 위협했다. 이 남성은 평소에도 LA 촛불행동이 주최하는 집회에 매주 출몰해 몸싸움을 포함한 방해 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LA 촛불행동이 돈을 받고 집회를 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LA 촛불행동은 누구의 강요도 없이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외부로부터 돈을 받지 않고, 자신의 돈을 사용해 오직 대한민국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대는 “민생 파탄 노동 탄압 윤석열을 타도하자!”, “대일 굴욕 친일 매국 윤석열을 타도하자!”, “종북 몰이 공안 탄압 윤석열을 타도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탄핵을 요구했다. 또한 “이대로는 못살겠다”, “STEP DOWN 윤석열!” 등의 강력한 메시지도 전달됐다.

LA 촛불행동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집회 자유가 미국 헌법에 보장된 권리임을 강조하며, 집회를 방해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LA 촛불행동은 윤석열이 탄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27일에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집회 시작 전에 오물을 투기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또한, 8월 중순에는 올리비아 김 LA 촛불행동 대표의 차량에 3개의 못이 박힌 테러가 발생해 큰 충격을 주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LA 촛불행동 집회의 안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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