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BC, 이종섭 스캔들 가방 들고 호주 도착
-외교부명는 임 환영했지만, 이번 논란 외교적 골칫거리 가능성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과 출국…한국에서 점점 더 큰 파문 일으켜
호주 ABC가 해병 사망 사건 비리 수사에 연루된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에 도착했다며 3월 11일 이종섭 신임대사의 호주 도착을 신속히 보도했다. (영상 출처: https://www.facebook.com/watch/?v=377924831696114 )
외교통상부는 전 국방 장관의 임명을 환영했지만, 이번 논란은 외교적 골칫거리를 야기할 가능성이 다고 외교통상부는 전 국방 장관의 임명을 환영했지만, 이번 논란은 외교적 골칫거리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ABC는 전했다.
ABC는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의 신임 대사가 스캔들 가방을 들고 호주에 도착했다(Disputed diplomat, South Korea’s new ambassador arrives with scandal bagage)는 자막을 내보내며 그의 도착을 냉소적으로 평가했다.
앤드류 그린 국방 전문 기자는 최근에 정치를 떠나 외교계에 입문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신임 호주 대사 임명이 매우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작년 한국 해병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그의 관여 가능성이 제기되어 출국 금지 조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ABC는 이종섭 신임 대사의 출국과 애초에 그가 호주 대사에 임명된 사실이 한국에서 점점 더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한국 민주당이 이에 대해 계속 항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호주와 한국은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소중히 여기며 신임 이종섭 대사와의 협력을 기대한다. 이 대사의 신임장 제출 시점이 불분명하나, 양국 간의 군사적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 임명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스크립트 번역 전문이다.
한국의 차기 호주 대사가 군인 사망으로 사건으로 촉발된 국내 비리 수사에 연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에 도착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전 국방 장관의 임명을 환영했지만, 이번 논란은 외교적 골칫거리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방 전문 기자 앤드류 그린이 캔버라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앤드류 기자님.
먼저 이 외교관에 대해 그리고 그의 호주 대사 임명이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최근에야 정계를 떠나 외교계에 입문했습니다. 그러나 이 임명은 매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작년 수색 구조 작업 중 사망한 한국 해병의 사망에 대한 조사를 방해했을 수도 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가 계속되면서 최근까지 출국 금지 조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ABC 방송은 지난 주말에 이종섭 전 장관이 비행편으로 호주에 입국했으며 곧 캔버라 주재 대사로 임명될 예정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그의 출국과 애초에 그가 호주 대사에 임명된 사실이 한국에서 점점 더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앤드류 기자, 호주 정부의 대응은 무엇인가요?
외교통상부는 짧은 성명을 통해 “호주와 한국은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고, 외교부는 이를 소중히 여기며 가치있게 생각하고 신임 이종섭 대사와 함께 일할 것을 기대한다”고 ABC에 전했습니다.
화면에서 그가 호주로 여행 중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는 많은 질문에 답하지 않았지만, 한국 민주당은 이 임명에 대해 계속 항의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 신임 대사가 언제 신임장을 제출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한국과 호주 사이의 군사적 관계가 점점 더 강화되고 현재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사업이 많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임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앤드류 기자 감사합니다.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