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차 LA 촛불행동 집회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 촉구
-윤석열이 스스로 물러나는 퇴진 아니라 탄핵해야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지극히 당연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난 1년 반 동안 300번이 넘는 압수수색을 하는 등 검찰의 야비한 야당 대표 죽이기의 무자비한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27일 구속 영장이 기각되었다는 소식에 지극히 당연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그래도 사법 정의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음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이후부터 엘에이 총영사관 앞에서 1년여간 윤석열 퇴진 시위를 매주 벌이고 있는 ’LA 촛불행동‘ 회원들과 ‘엘에이 이재명 지지모임(엘이재)’ 회원들 30여 명은 9월 30일 오전 11시에 대한민국 영사관 앞에서 모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장 기각 소식에 환호하며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재명 대표가 ”나라의 미래와 바른 정치를 세우고 이념보다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한다“는 요구를 내걸고 24일간 목숨을 건 단식을 할 때 재외동포 200여 명도 동조단식에 참여한 바 있다.
이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퇴진“이 아니라 이제는 “윤석열을 탄핵하고, 김건희를 특검하라”며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시간가량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중인 민중당 당원 3명과 버지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미주희망연대 의장 이재수 씨도 집회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
‘LA 촛불행동’은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 대한민국 총영사관 앞에서 ‘윤석열 퇴진 및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지’ 집회와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1시까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일본 영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지를 위한 수요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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