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중단 2차 시위 열려
-핵폐수 방류 안심시키는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맞나
-핵폐수 방류 중단,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퇴진 요구

 

7월 19일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 일본 영사관 앞에서 LA 촛불행동 주최로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중단 집회가 두 번째로 열렸다. 집회에는 한인 동포들과 현지인들, 일본계 미국인 활동가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평일 일과시간에 열려서 일본 총영사관에 시위대의 목소리가 잘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사관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시큐리티 가드 여러 명도 시위 내내 지켜봤으며, 경찰차도 현장에 배치되었다.

시위대는 집회에서 “STOP JAPAN, NO DUMPING”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AOK 정연진 대표는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를 용인한 IAEA는 규제 기관이 아니며, 안전 기준을 검증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는 모든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언급하며, 일본의 방류에 동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했다.

한 시민은 나라를 찬탈했던 일본의 전범 기업 앞에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못을 박아 윤석열을 비판했다. 또한 핵폐수 방류를 안심시키는 대통령이 일본 대통령이지,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느냐고 거세게 비판했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퇴진을 요구했다.

집회 현장을 지나가는 행인들도 시위 영상을 찍고, 차량들도 경적을 울려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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