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와 스웨덴에서 차별 상영회 열려
-상영회 성공적으로 마쳐, 일부 수익금 규슈조선학교에 전달
-전 세계 학생들에게 재일교포의 역사와 조선학교의 현황 알려

 

안녕하세요. 탁가이버 앵커입니다.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조선학교의 소송과 투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차별’ 후쿠오카 상영회가 23일 후쿠오카시 변호사협회 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후쿠오카와 규슈 지역의 많은 동포들과 일본인들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상영회를 진행하는 동안 일본극우단체의 차량을 이용한 헤이트스피치도 발생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상영회는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일부 수익금은 규슈조선학교에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3월 5일에는 도쿄 제2조선 초급학교 상영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영회를 마치고 후쿠오카지방법원 앞에서 고교무상화 전국통일행동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봄 회원들도 참석하였으며, 아이들의 배울 권리를 위해 끝까지 집회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2월 9일에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에서도 차별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김미령 학생 주최로 열린 이번 상영회는 전 세계 학생들에게 재일교포의 역사와 조선학교의 현황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상영 후에는 영화 감상평과 앞으로의 민족 교육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과 한반도의 역사는 조금 알고 있었지만, 조선학교가 있거나 차별이 있는 것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본도 조선학교 교육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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