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에서 우리학교 차별 반대 및 한미일 군사훈련 반대 시위 열려
-명백한 인권유린이며 유엔인권조약 위반하는 범죄행위

 

6.15뉴욕위원회가 주최하는 재일동포학생들을 차별하는 일본 정부의 민족차별정책과 인권유린을 규탄하는 세 번째 시위가 11월 3일 11시에 뉴욕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시위에는 Veterans for Peace NY, Veterans for Peace NY, Stand with Okinawa, International Action Center, Peace Action NY, Nodutdol, World Peoples Party, 뉴욕흥사단, 뉴욕민화협 동포연합 등의 단체와 개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일본 정부는 2010년도에 고교무상화정책을 실시하면서 유독 우리학교(조선학교)만을 제외시켰으며, 2018년에는 유치원과 보육원도 무상화했는데 또 우리 동포만 제외시켰다. 코로나로 어려워진 대학생들에게 매월 약 $2,000을 지원하면서도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제외시키면서 차별은 계속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보편적 인권인 교육평등권을 위반하고 있으며 악질적 민족차별정책인 것이다. 또한 명백한 인권유린이며 유엔인권조약을 위반하는 범죄행위이다.

플러싱 퀸즈대학 사회학과에서 일본군성노예 문제를 연구하는 민병갑 교수의 발언을 시작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조선학교차별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일본인 우치오카 사다오 씨의 편지를 일어와 우리말로 낭독하여 한일연대를 보여주었다. 일어는 히데코 씨, 우리말은 민화협 회원인 이윤희 씨가 낭독했다.

“Stop Discrimination to Korean Schools in Japan, 조선학교 차별하는 일본정부 규탄한다. 민족차별하는 일본정부 규탄한다. 인권유린하는 일본정부 규탄한다. 고교무상화 즉각 적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일본총영사관 앞을 한 바퀴를 돌았다.

시위에 참여한 한인뿐만 아니라, 양심 있는 미국인들도 분노했으며, 일본 정부의 부당한 정책에 굴하지 않고 투쟁하는 재일코리안들에게 뉴욕동포들은 시정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위대는 이어서 한국 총영사관 앞으로 폭이 4미터 이상인 대형 통일기와 전쟁반대 피켓을 들고 북을 치며 행진했다.

“No More War, Stop Joint Military Exercises”를 외치며 평화재향군인회 앤쏘니/버드 씨가 기타와 하모니카로 반전평화 음악을 들려주었다. 통일기 가설무대 앞에서 뉴욕평화재향군인회의 Bob, International Action Center의 Sara, Peace Action의 Sally, 뉴저지 평화재향군인회 Michael, Nodutdol의 예림 씨, 6.15뉴욕 회원인 정영민, 장문국 씨가 한미일의 합동전쟁연습과 전쟁반대 연대사를 발표했다.

한편, 경찰이 와서 확성기 사용은 허가를 안받았기에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뉴욕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우리학교 무상화 차별 반대 시위

뉴욕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한미일 군사훈련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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