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빅스, 공화당 최초 한국전 종전 촉구 결의안 서명
-현재까지 총 52명 서명
-미주 동포와 시민 단체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안녕하세요. 탁가이버 앵커입니다.

2019년 2월 미 하원에서 로카나 의원에 의해서 발의된 한국전쟁 종전 및 평화협정 촉구 결의안인 H.Res. 152에, 공화당 의원이 처음으로 서명을 해서 지금까지 총 52명이 서명했습니다.

10월 30일 애리조나주의 공화당 앤디 빅스 (Andy Biggs) 의원이 H.Res. 152에 서명했다고 위민크로스 DMZ가 전했는데요. 앤디 빅스 의원의 서명을 계기로 더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편, 10월 23일에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케이티 포터 하원의원(Katie Porter)과 텍사스주의 앨 그린 (Al Green)하원의원이 추가 서명했습니다.

포터 의원은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 오렌지 카운티 지역 연방하원의원인데요.

이런 서명의 배경에는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여성 평화 운동단체인 위민크로스DMZ 등의 연합체인 코리아피스나우와 지역 풀뿌리 활동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네트워크인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 네트워크 (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 등 시민단체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포터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H.Res 152 지지를 요청했던 지역유권자이자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 네트워크 (KPNGN) 회원인

조순석 씨는 “한반도 평화가 드디어 오는 것 같고 헤어진 이산가족이 조만간 다시 만나게 될 상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TN) 회원인 니콜 정 씨는 “포터 의원 지지 서명을 위해 애써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종전선언의 기쁜 소식도 속히 오리라는 바람을 가져 본다”고 밝혔습니다.

서명 인원 52명이 곧 100명이 되고, 그래서 미 하원에서 종전 선언 결의안이 통과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공화당 최초로 한국전 종전 촉구 결의안에 서명한 앤디 빅스 의원

 

2019년 캘리포니아 어바인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케이티 포터 하원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H.Res 152 지지를 요청한 니콜 정 씨, 사진 출처: 니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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