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 존스 상원 의원 종전선언, 평화협정 지지
-코리안 아메리칸의 북한 이산가족 상봉 위한 노력 지지
-관련 법안 상원 전체회의에서 표결되도록 모니터링 할 것

 

최근 미 하원에서 발의된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의안’에 34명의 의원이 서명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민주당 소속 앨라배마주 더그 존스 상원 의원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지지하는 서한을 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그 존스 의원은 캔디서 씨가 재미교포 이산가족 상봉과 평화협정 지지를 요청하며 보낸 서한에 직접 답장을 보냈는데요.

존스 의원은 편지에서 “코리안 아메리칸의 북한 이산가족 상봉과 한국전쟁 종전을 위한 당신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전쟁 공식 종결과 평화협정 서명을 위한 북한과 남한의 최근 노력을 지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으로서,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수십 년 동안 헤어졌던 코리안 아메리칸의 북한 이산가족 상봉 성사를 위한 노력에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존스 의원은 이 법안 또는 관련 법안들이 상원 전체회의에서 표결되도록, 하원에 계류 중인 법안뿐만 아니라 상원 외교 위원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의 진행 상황도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 의원들에게 한반도 평화 로비활동을 벌이는 시민들의 노력이 꾸준히 결실을 맺고 있는데요. 더그 존스 상원 의원의 지지가 밑거름이 되어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의 열매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6월 26일 수요일 조지아 한반도 평화캠페인 팀이 샘 박 하원 의원을 만나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의안 HR152 지지를 요청하면서 동료 의원들에게도 많이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한 로비활동을 벌였습니다.

샘 박 의원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과 외교적 노력 취지에 지지와 공감의 뜻을 밝히면서, 총영사관과 한인회 등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동료 의원들에게 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약속하면서, 캠페인 팀이 계획 중인 7월 27일 행사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조지아 한반도 평화캠페인 팀, 샘 박 조지아주 하원 의원 만나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의안 HR152 지지 요청, 사진: 조지아 한반도 평화캠페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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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통일운동단체 액션원코리아가 사우수 베일로 대학 한얼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원코리아 한얼 아카데미’의 제6회 강연이 6월 25일 오후 6시 30분, 사우수 베일로 대학에서 열렸습니다.

‘분단과 통일, 우리의 반성과 과제: 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라는 제목으로 클레어몬트 대학 민경석 교수가 주제 강연을 했는데요.

민경석 박사는 “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 자신이며 통일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민적 합의 도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분단의 원인과 6.25의 원한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역사적인 통찰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조선 시대부터 심화된 극심한 빈부격차와 계급갈등으로 인한 내적 분열과 이념적 충돌 등 내부적 갈등이 축적되어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분단에 대한 책임을 외세에만 돌릴 것이 아니라, 내적 갈등을 방조하면서 국제적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역사 해석을 통해 서로에 대한 적개심과 원한을 버리고 분단을 극복하는 정신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종교가 그간 제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분단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하며 사회정의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기대 목사, 종매 스님, 허현 목사 등, 기독교, 불교, 유교, 민족종교를 대변하는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좌담을 이어갔는데요. 분단의 책임을 외세로 볼 것인가, 내적인 역사요인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김기대 목사는 외세에만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되고 내부 모순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대형교회는 새로운 계급사회의 출현을 의미하고, 진보적 생각을 ‘빨갱이’로 매도하는 것은 새로운 천민 찾기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매 스님은 불교도 제 역할을 못 하고 문제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허현 목사는 종교가 분단의 극복을 위해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하여 화해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코리아 한얼 아카데미는 지난달 21일부터 6주간 분단의 실체, 통일경제, 민족정체성, 남북화해의 방해요소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이어왔는데요. 한인사회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연속 강좌를 마련하여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원코리아 한얼 아카데미 제6회 클레어몬트 대학 민경석 교수 강연, 사진: AOK

다음은 현재 진행 중인 청원 소식입니다.

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도록 촉구하는 서명이 change.org에서 진행 중입니다. 2,500명 서명 목표에 현재 1,954명이 서명했습니다.

이 청원은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에 앞장섰던 북가주 한인들은 물론, 중국과 필리핀 등 13개 커뮤니티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원에 동참하기 원하는 분은 화면에 나가고 있는 주소로 들어가 온라인으로 서명할 수 있습니다.

http://bit.ly/2UPPQ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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