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개성공단 전문가 및 기업 대표 초청 심포지엄 열려
-동포사회 기업인들에게 개성공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협조 요청
-미국 기업이 개성공단 입주하면 전쟁 위협 줄어들어

 

지난 6월 15일, LA Oxford Palace 호텔에서 개성공단 전문가 및 기업 대표 초청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엘에이 한인무역협회(OKTA)가 주최하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주관한 이 행사는 LA 총영사관 후원으로 남가주 동포 경제인들과 동포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강연자로 나선 김진향 개성공단 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과 정기섭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은 지난 6월 11일 미 연방하원 아태소위 개성공단 설명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남가주 동포사회 기업인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개성공단과 관련된 오해에 대해 설명하면서, 동포사회 기업인들에게 개성공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미국에 있는 기업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면 그만큼 전쟁의 위협이 줄어들기 때문에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5천 개의 회사가 개성공단에 들어가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문을 닫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이런저런 이유로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도 북한 사람들은 여러 번 양보하며 개성공단을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동포사회 기업인들에게 개성공단 투자의 경제적 가치와 평화적 의미를 설명했는데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가 앞당겨지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6월 18일 보스턴에서 보스턴 세사모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보스턴 세사모는 2년도 채 남지 않은 공소 시효가 끝나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정말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기소권과 수사권이 있는 <세월호 특별수사단 >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월호 진상규명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요구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자에게도 세월호 전면 재조사를 꼭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다음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있을 행사 소식입니다.

아일랜드, 미국, 일본 시민이 매주 수요일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책을 읽고 발제하는 수요행동을 세 달간 하고 있습니다.

6월 26일 수요일 1392차 수요시위에는 LA에서도 일본 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함께합니다.

특별히 80여 일 동안 미대륙을 횡단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있는 한국에서 온 Triple A Project 5기 팀이 LA 일본 영사관 앞 수요시위에 참여합니다. 가주한미포럼, 내일을 여는 사람들, 종교평화협의회, 3.1여성동지회 등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이며 사진전도 준비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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