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감독 가나가와 조선중고급학교 방문
-재일 동포 안영학 씨와 수원삼성 선수-감독 인연으로 방문
-축구 시작 계기, 축구의 훌륭함, 페어플레이 중요성 이야기
-이국에서 민족을 지켜온 민족교육의 아름다움에 감명
차범근 감독이 지난 5월 2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가나가와 조선중고급학교를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차 감독은 재일 동포 축구선수 안영학 씨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선수로 있을 때 감독을 맡았던 인연으로 이번에 조선학교를 방문했는데요.
차 감독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축구의 훌륭함, 그리고 페어플레이의 중요성 등에 대해 귀중한 이야기를 해 주었으며, 이국에서 이렇게 민족을 지켜온 민족교육의 아름다움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차 감독을 만나 귀중한 시간을 함께한 축구부를 비롯한 학생들은 무척 기뻐했으며, 차 감독은 기념사진에서 학생들과 함께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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