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피스 네트워크, 한반도 평화 위한 미연방의회 로비활동 펼쳐
-노벨평화상 수상자 조디 윌리엄스 참석
-총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상원 의원과 하원 의원실 방문
-미 하원에 발의된 한국전쟁 종전 선언 결의안 지지 요구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의와 상식 64회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3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워싱턴 DC에서 Korea Peace Network(KPN) 회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연방의회 로비활동을 벌였습니다.
Korea Peace Network(KPN)은 2015년 워싱턴 DC에서 전문가와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로 창립되었으며, 작년부터 미국 최대 평화활동단체인 Peace Action이 결합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피스 액션은 1957년부터 비핵화와 전쟁 반대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미 전역에 20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메릴랜드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북가주)에 사무국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반도 종전과 평화협정 촉구 하원 결의안 152번’을 발의한 로 카나 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이재정 의원, 제윤경 의원, 권미혁 의원 등 여성 국회의원과 시민사회 방미단이 참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위민크로스 DMZ 창시자인 크리스틴 안, 그리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조디 윌리엄스도 참석했습니다.
KPN(Korea Peace Network) 회원들은 13일 워싱턴 DC 성공회 교회에서 준비 회의를 가진 후, 이틀 동안 총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상원 의원과 하원 의원실을 방문했습니다. 각 팀이 6명의 의원실을 방문하여 총 60여 명의 의원들과 미팅을 가지면서 한반도 평화 문제 로비활동을 진행했습니다.
KPN은 미팅에서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요구했는데요.
첫째로, 북한과의 외교 및 평화 협정을 지지할 것,
둘째로, 미 하원에 발의된 한국전쟁 종전 선언 결의안을 지지해 줄 것,
셋째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사업에 대해서는 유엔 제재를 면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국전쟁 종식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미국 의회 로비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돌아온 KPN 회원들의 활동 사진들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