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 쉽 테크놀로지닷컴,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업체로 오션 인피니티 선정

안녕하세요 김대비 기자입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작업 업체 선정을 선박 관련 전문 매체인 월드 마리타임 뉴스와 쉽 테크놀로지 닷컴에서 보도했는데요. 오늘 외신 브리핑에서는 쉽 테크놀로지닷컴의 2일 자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이 오션 인피니티를 스텔라데이지호 잔해 수색업체로 선정했다는 헤드라인의 이 기사는 먼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2017년 3월, 26만 톤의 철광석을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수송 중이던 스텔라데이지호는, 우루과이에서 약 3,700km 떨어진 남대서양에서 침몰했으며, 24명의 선원 중 2명만 구조되었으나 나머지 선원과 선체에 대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오션 인피니티는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작업을 이번 달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종된 선박 수색에 오션 인피니티가 보유한 자율 무인 잠수정 전체를 동시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사는 오션 인피니티의 ‘자율 무인 잠수정(AUV)’의 기술적인 특징도 자세히 설명했는데요.

 

이 자율 무인 잠수정은 수심 5m에서 6000m까지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난파된 배를 찾은 후, 오션 인피니티는 새로운 3D 이미지 기술을 활용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자율 무인 잠수정의 특성상 선박에 묶어두지 않고도 작업 수행이 가능하며, 이러한 특징은 수색작업을 위해 더 깊이 진입하여 고화질 데이터의 수집을 가능하게 합니다.

 

오션 인피니티 CEO 올리버 플런켓 (Oliver Plunkett)은 관련된 모든 이들을 위해서 스텔라데이지호를 찾고 침몰에 대한 증거를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심해 수색이 늘 그렇듯이, 정확한 선박 위치나 구체적인 침몰 경위를 밝히는 일이 성공할 거라는 보장은 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외신이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작업과 관련된 이 사항에 관심을 보이며 보도했는데요. 제2의 세월호 참사로 불리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에 한국 정부와 언론 그리고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수색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정확한 침몰 원인 규명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외신 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