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조 독립운동가 외손녀 김현주, 프리몬트 통합 교육구 교육위원 당선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지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
-한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

 
JNC 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11/10)
 
1917년 흥사단 회원이기도 했으며,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독립운동가의 외손녀 김현주(미국명: 로사 김) 씨가 (Fremont Union High School District, FUSHD)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통합 교육구 교육위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김현주 씨는 세 명을 뽑는 선거에서 가장 늦게 등록해 선거운동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윌리엄 윌슨, 일본계인 나오미 나카노-마츠모토에 이어 3위로 당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종 발표 확정까지는 며칠 더 걸릴 예정이지만, 지금은 당선이 확실시된 상황입니다. 
 
어제 9일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의 한 음식점에서 약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 1회 도산 안창호 날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한국 총영사관의 후원도 받은 이 행사 자리에 김현주 씨가 참석해서 당선 인사를 했습니다.
 
김현주 씨는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지도해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알려드리게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한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당선 소감을 직접 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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