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 조정래 감독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돼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AMC 극장에서 인터뷰
-3.1 운동 100주년 맞이해 독립투사와 위안부 피해자 되돌아보았으면
-할머니들께 진정한 사과와 배상하도록 일본 정부에 촉구
JNC TV는 4일 산호세 AMC 극장에서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
조 감독은 작년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으로 일본군 성노예 문제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올해 1주년 기념으로 영화 “귀향”을 초대해 주어서 서해성 감독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다고 했다.
현재 서해성 감독이 3.1 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조 감독은 열심히 응원하고 있으며, 3.1 운동 100주년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조선 독립사와 대한민국이 재탄생하게 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특히 독립투사와 위안부 피해자를 되돌아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귀향”을 촬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이 있었냐는 질문에 조 감독은 전 촬영이 힘들었지만 배우와 스탭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만들어 의미가 있었다고 답했다.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그 협상은 피해자들을 협상에서 제외시키고 국가가 피해자에게 또 하나의 폭력을 행한 합의라며, 당연히 2015년의 잘못된 합의와 여러 가지 후속 조치도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감독은 시효가 없는 전쟁범죄에 “불가역적”이란 표현을 쓰면서 이제 사과는 끝났다고 말한 일본의 태도에 억울하고 분하다면서, 할머니들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하도록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끝으로 해외 동포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 영화 “귀향”이 탄생했다며,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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