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사 전문지 ‘사드 한국에 영구 주둔’
-탄도 미사일 요격 시스템 관리 본부 리본 커팅 행사 가져
-델타 투(Delta-2)의 한반도 주둔 공식화하는 마지막 단계
-새 빌딩에는 사무실, 무기고, 컴퓨터 워크 스테이션을 위한 공간 포함
-케이트 실리커 포대 총사령관, “역사적인 순간의 일부가 되어 영광”
안녕하세요 김대비 기자입니다.
오늘 외신 브리핑에서는 미 군사 전문지 ‘스타즈 앤 스트라이프 (Stars and Stripes)’에 보도된 사드 (THAAD) 관련 기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미군의 사드가 한국에 영구 주둔하게 되다’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두 대의 사드 발사대가 한밤중 몰래 한반도에 처음 들어온 지 거의 2년 만에, 미군의 가장 발전된 탄도 미사일 요격 시스템 관리 사무소가 마침내 한국에 영구적으로 주둔하게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사드가 임시 배치된 상태였는데, 영구 배치로 전환된 것에 대한 첫 보도로 보입니다.
인근의 캠프 캐롤(Camp Carroll)에서 작전을 감독하는 제 2 방공 포병 연대, 델타 포대는 금요일 새롭게 단장한 본부 건물을 위해 리본 커팅 행사를 가졌는데요.
케이트 실리커 (Kate Theilacker) 포대 총사령관은 “이 기념식이 델타 투 (Delta-2) 의 한반도 주둔을 공식화하는 마지막 단계”이며 역사적 순간의 일부가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사는 사드 배치를 하게 된 이유와 현재까지 진행 상황도 간략히 언급했는데요.
미국과 한국은 2016년 북한으로부터 증대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 배치를 합의했으며, 사드 임시 배치에서 영구 배치로의 전환은, 미국으로부터 군인이 순환 배치되는 방식 대신, 제35 방공 포병 여단에 사드 담당 임무를 부여하고 이 여단의 군인을 영구적으로 배치한 약 일 년 전 시작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지역 주민, 활동가들, 그리고 사드의 레이더 시스템이 자국 방어에 위협을 초래한다고 주장한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으며, 한국의 지역 시위대로 인해 사드 기지 진입 차량이 일상적으로 위기에 처했으며, 지난 4월에는 작은 충돌도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사는 또한 새롭게 지어진 빌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는데요.
새 빌딩은 두 개의 작은 방과 세 대의 컴퓨터로 구성된 이전 빌딩보다 상당히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사무실, 부대에서 사용될 소형 화기 저장을 위한 무기고, 20대의 컴퓨터 워크 스테이션을 위한 공간을 포함한다고 전했습니다.
사드가 영구 배치된다는 소식, 많이 안타까운데요. 1조 원에 달하는 사드의 연 운영비용 부담으로 미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현 상황도 우리가 유념해야 합니다.
북한이 핵과 ICBM을 포기하기로 한 상황에서, 한국도 전쟁 무기 사드를 철거하여 전쟁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가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 외신 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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