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학교 태풍 피해 복구 모금 운동
-아마가사키 우리학교, 운동장 벽돌 무너지고 창문 파괴
-죠호쿠 초급학교, 천정에 구멍 뚫리고 지붕 1/3 날아가
촛불 뉴스 43회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해외 소식입니다.
태풍 21호 제비가 일본 전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간사이 지역의 우리학교에도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효고의 <아마가사키 우리학교> 운동장 벽돌이 무너지고 철근으로 된 교문이 넘어지며 창문이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나카오사카 우리학교>는 창문이 70여 장이나 깨졌습니다. <죠호쿠 초급학교>는 천정에 구멍이 뚫리고 교실은 비가 들이쳐 사용하기 힘들게 되었으며 지붕의 1/3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아주 심각합니다. <히가시오사카 초급학교>도 지붕의 난간과 교문이 쓰러지고 운동장 나무가 넘어지는 등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조선학교 피해 복구 모금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금에 동참하실 분은 화면에 나가고 있는 정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9월 9일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 거리에서 풀뿌리 통일단체 AOK 주최로 <강명구 평화마라톤 응원 OK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강명구 씨는 지난해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했으며, 총 17개국 만 육천 킬로미터 거리의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여 올 10월 말 북한을 거쳐 비무장지대를 통과해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거리를 행진하면서 One Korea 구호를 외쳤으며, 지나가는 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사진을 찍고 같이 구호를 외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OK 원코리아 캠페인은 하나의 코리아를 위한 운동, 남북이 싸우지 않고 평화를 이루겠다는 운동, 세계평화를 위한 운동입니다.
강명구 씨의 성공적인 마라톤을 기대합니다.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