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 미국 핵무기 사용 반대 결의안 채택
-핵무기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UN 조약 미국이 지킬 것 촉구
-대통령 단독 결정으로 핵무기를 쓸 수 없도록 하는 법안 미 의회에 촉구
촛불 뉴스 41회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LA 시의회가 8월 8일 미국의 핵무기 사용 반대를 위한 결의안을 표결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간 관계 개선으로 핵전쟁의 위험도는 낮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북한에만 비핵화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미국도 핵무기를 써서는 안 된다는 UN 조약을 미국이 지킬 것을 촉구하며, 대통령 단독 결정으로 핵무기를 쓸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미 의회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LA 시의회가 의결했습니다.
위 결의안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핵무기를 반대해온 미국 내 평화운동 단체들의 결집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LA 시의회의 이번 결의안은 미국의 다른 지방 정부에도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결의안이 확대되면 미국의 핵무기 사용도 금지해야 한다는 평화여론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안녕 히어로>의 LA 공동체 상영이 한인타운 노동연대와 내일을 여는 사람들 주최로 8월 18일 오후 4시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열렸습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인권유린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연대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2009년 쌍용차 살인진압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대법원 쌍용차 재판거래 진실규명 및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한 ‘해고자 전원 복직, 국가 폭력 진상 규명’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쳤습니다. 또한 청와대, 국회,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엽서를 쓰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이 엽서는 한국 “노란봉투우체통”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다음은 ‘4.16 자카르타 촛불 행동팀’이 북한 농구팀을 공항에서 환영한 장면 및 경기를 응원한 영상입니다.
다음은 앞으로 있을 행사 소식입니다.
8월 25일 저녁 7시, 로스앤젤레스 평화의 교회에서 통일을 노래하는 평화 음악회가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
페이팔: https://paypal.me/jnc11 페이팔 이메일: jnctv2017@gmail.com
벤모: https://bit.ly/3zakBKa 벤모아이디: jnctv
Zelle: jnctv20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