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르본 대학 쟝 살렘 교수 사망
-생전에 세월호 유족들 소르본 대학 강연 위해 힘써
-통진당 강제해산의 반민주성 국제 사회에서 설파
첫 번째 해외 소식입니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의 철학과 교수이자 사회 운동가 쟝 살렘 교수가 14일 사망했다고 목수정 작가가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습니다. 쟝 살렘 교수는 세월호 유족들의 소르본 대학 강연, 영화 <나쁜나라> 상영 및 위안부 할머니의 첫 프랑스 증언이 성사되도록 소르본 대학의 문을 열어 주기 위해 힘써 주셨습니다. 고인은 통진당 강제해산의 반민주성을 소리높여 국제사회에서 설파하시며 한국의 민주주의가 한 발 더 앞서 가게 하기 위해 줄기차게 애쓰셨습니다. 쟝 살렘 교수의 사망에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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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목사의 탄생 기념일에 미국내 종교 지도자들과 미국 대선 후보자였던 제시 잭슨 목사와 그레이스 김 목사 및 한미 종교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 기원 성명서를 14일 발표한 것을 성명에 참여하기도 한 시몬천 박사가 알렸습니다.
성명서에서는 남과 북이 평화와 화해로 하나될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남북이 호전적인 언어 사용 중지,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낡은 정전협정을 끝내고 북한과 항구적인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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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워싱턴 디씨 미 의회 상원 빌딩에서 민주당 마지 히로노 상원의원(Senator Hirono)과 아담 스미스 하원의원(Representative Adam Smith), 그리고 입양인 권리 캠페인(the Adoptee Rights Campaign)이 입양인시민권법(ACAㆍAdoptee Citizenship Act)안을 위한 의회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현재 약 35,000명의 입양아가 시민권을 받지 못했고,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이 법안은 2015년부터 2016년에 진행된 114 차 미국 의회에 발의되었으나, 회기내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추방된 입양아들이 모국의 문화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 한국 정부의 프리젠테이션도 있었습니다. 입양아의 상당수는 모국에 있는 가족들을 전혀 알지 못하며, 미국에 있는 배우자와 아이들을 두고 추방되어야만 했습니다.
입양인시민권법은 모든 입양아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여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것입니다. 입양인 권리 캠페인은 빠르면 이번 달에 이 법안의 소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