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트럼프의 북한 버튼 조롱에 소셜 미디어 몸서리쳐
-CNN 통신원, 트럼프 트위터 서비스 약관 위반 여부 의문 제기
-네티즌들, 트럼프가 태평하게 SNS에서 핵사용 논의하는 것 염려
-외신들, 박근혜 뇌물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 보도
-AP통신, 박근혜 이전의 혐의만으로도 종신형 선고받을 수 있어

 

안녕하세요. 김대비 기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조롱한 트윗을 올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오늘 외신 브리핑에서는 이에 대한 반응을 보도한 뉴욕타임스 기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목에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강력한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제목은 ‘트럼프의 북한 ‘버튼’ 조롱에 소셜 미디어 몸서리치다’입니다. 

“핵 버튼이 항상 책상에 있다”는 김정은 북한 지도자의 주장에 트럼프는 지난 3일 자신은 “훨씬 더 크고 강력한” 버튼을 갖고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트윗이 많은 염려를 이끌어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것은, ‘핵무기처럼 냉혹하고 파국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사안을 이를 사용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자가 태평하게 소셜 미디어에서 논의하는 것에 대한 염려’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부정직하고 부패한 미디어 수상” 리스트를 다음 주에 발표하고, 지난해 기록적인 세계 항공 안전은 본인 덕택이라고 선언한 지난 화요일의 트윗은, 대통령이 뭔가 잘못됐음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몇몇 해설자들은 전했습니다. 

또한, 어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폭력 위협을 금지하는 트위터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CNN과 통신원 브라이언 스텔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서비스 약관 위반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백악관 소셜 미디어 책임자인 댄 스카비노는 스텔터가 대통령의 계정에 조치를 취해달라고 트위터에 촉구한 것을 비난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스텔터는 트위터 측이 그의 문의에 즉각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8회 외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꼬마 로켓맨과 리용호 외무상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트윗을 올린 후에도 트위터 이용자들이 트위터 측에 트럼프 대통령 트윗 삭제 요청을 요구한 것을 보도해드렸는데요. 

새해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보니, 미 대통령의 위상이 여전히 추락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더 이상 트럼프 트윗으로 몸서리치는 분들이 없기를 기대해 봅니다.

두 번째 브리핑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장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것을 보도한 AP통신 기사입니다. 

검찰에 의하면 박 전 대통령은 세 명의 전직 국정원장으로부터 총 35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돈을 사저 수리비나, 옷값, 보좌관들 사례비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AP통신은 박 전 대통령의 재판 근황도 전했는데요. 10월에 구속이 연장되자,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정치보복의 희생양이라 불렀고, 변호인단도 총사퇴하였으며, 그 이후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으나 몸이 아프다며 재판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이전의 혐의만으로도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기사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미 18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번 뇌물 혐의는 19번째 혐의라고 전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또한 박 전 대통령이 국선변호인의 협조를 거부하고 있고, 새로이 추가된 뇌물 혐의 수사를 위한 검찰의 옥중 조사에도 협조를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하루빨리 검찰 조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하여 국정 농단의 진실을 소상히 밝히고 겸허히 죗값을 치름으로써 국민에게 사죄하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외신 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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