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대회
-한국,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평화 집회 열려
-트럼프에게 경제 제재와 군사옵션 배제,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 요구

이번 주 해외 소식입니다.

12월 23일 지난 토요일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한반도와 전 세계에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집회가 오후 2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있었습니다. 지난 9일에 이어, 12월에 열린 두 번째 평화집회였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모임’이 주최한 한반도평화대회 12.23은 서울과 영국 런던 외에도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태국,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열렸습니다.

런던 집회에는 교민과 현지인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평화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평화의 메시지로 장식하는 퍼포먼스에 일반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날이 어둑해지자 준비해온 촛불을 들었고 참가자 중의 한 분인 스님은 직접 준비해온 평화의 염원을 담은 작은 연등을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나가던 경찰이 자진해서 단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나서기도 해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에게 격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파리에서도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샹 드 마르스(Champs de mars) 평화의 벽에서 파리 평화재단을 주축으로 정토회, 원불교, 한불친선협회, Le Mouvement de la Paix 회원들 30여 명이 모여 한반도 평화 기원 집회를 가졌습니다. 집회에서는 한국어, 불어, 영어로 평화를 위한 대화 촉구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샹 드 마르스 광장을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2018년 평창올림픽이 분쟁과 테러에 신음하는 세계 시민들에게 희망의 올림픽, 평화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세계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Peace in Korea! Peace in the World!’를 외쳐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경제 제재와 군사옵션을 배제하고,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를 시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Copyrightⓒ JNC TV. All Rights Reserved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
   페이팔: https://paypal.me/jnc11   페이팔 이메일: jnctv2017@gmail.com
   벤모: https://bit.ly/3zakBKa   벤모아이디: jnctv
   Zelle: jnctv20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