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목수정 작가 “한상균을 석방하라!”
– 새 정부가 과거 정권과 싸웠던 한상균을 석방하는 것은 당연
– 노조는 국정의 파트너, 노조의 힘으로 부패한 사회 개혁해야
– 유럽에서는 노조에 수십 억대 소송하는 일 없어
– 문재인 정부에 철저한 세월호 진상 규명 부탁
“한상균 위원장을 석방하라”는 재불 목수정 작가의 인터뷰가 22일 JNC TV에 보도되었다.
목 작가는 첫 번째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방법은 그 시대가 오기까지 같이 고생했던 희생당했던 사람을 감옥에서 석방해서 같이 새 시대를 맞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라면서, 부패했던 박근혜 정권과 싸우다 투옥된 한 위원장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는, 새 시대의 사명인 적폐청산을 이루기 위해서는 위로는 새로 바뀐 정치조직이 아래로부터는 직장에 조직되어 있는 노조의 힘이 같이 맞물려서 부패한 세상을 함께 개혁해 나가야 하며, 그래서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노조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하고 그 상징적인 조치로 한 위원장을 석방해야 한다고 했다.
목 작가는 한국 노조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노조를 비교하면서, 노조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다른 점을 지적했다. 프랑스에서는 언론과 권력이 노조를 ‘사회 불만 집단’으로 취급하지 않고, 사회를 끌고 가는 한 축으로 여긴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파업하는 노조를 대상으로 수십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반면, 프랑스에서는 그런 일이 가능하지 않으며, 영국에서는 부분적으로 허용이 되는데 3천만 원 이하에서 청구가 가능하다고 한다.
목 작가는 문재인 정부에 부탁하는 점으로 세월호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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