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었던 작년 12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회적 참사 특별법이 이번 주 금요일 24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은 9명으로 구성된 세월호 특조위원 가운데 여당이 3명, 야당이 6명을 추천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유가족은 애초 법안 취지대로 자유한국당의 추천을 3명으로 제한하는 수정안을 통과 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특별법 통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발생했던 세월호 사건의 진상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던 정치세력이 다시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방해한다면, 국민들은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올 것입니다.

정치권은 유가족이 원하는 대로 수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켜, 세월호 진상 조사가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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